함은정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함은정이 오는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인생의 여정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앳스타일은 함은정과 김병욱 감독이 내달 화촉을 맺는다고 보도했다. 각각 1988년, 1980년생으로 8살 차이인 두 사람은 몇 년간 사랑을 키워오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함은정은 1995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2009년 그룹 티아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보핍보핍'(Bo Peep Bo Peep) '롤리폴리'(Roly-Poly) '러비더비'(Lovey-Dovey)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드라마 '드림하이' '별별 며느리' '사랑의 꽈배기' '수지맞은 우리' 등을 통해 연기 활동도 이어왔다. 최근에는 KBS2 '여왕의 집'에서 강재인 역으로 열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병우 감독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 등을 연출했다. 특히 '더 테러 라이브'로 관객수 550만 명을 동원했으며, 2013년 제22회 부일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제34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하 마스크스튜디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함은정 배우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입니다.
항상 함은정 배우를 향해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은정 배우가 오는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출발과 함께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함은정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스크스튜디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