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이은지의 '독사과2', 2배 더 독해진 연애 실험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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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이은지의 '독사과2', 2배 더 독해진 연애 실험장 [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hankooki/20251031122114569jxmw.jpg)
'독사과'가 더 강력하고 독한 연애 실험을 펼친다.
31일 SBS Plus와 Kstar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이하 '독사과')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윤태진 허영지가 참석했다. '독사과'는 실제 커플에게 의뢰를 받아 맞춤형 연애 실험을 진행하며 연애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는 실험 카메라를 표방한다. 지난해 7월 종영한 이후 1년 만에 돌아왔다.
이날 패널들은 더욱 촘촘해진 설계에 재미를 보장했다. 이은지는 "우리 프로그램 조력자들이 기가 막힌다, 주인공의 성향을 파악해서 빠져들 수밖에 없게 한다"면서 "의뢰인이 자신의 사랑을 검증하기 위해 직접 의뢰하기 때문에 리얼한 반응이 나오는 것 같다. 실제 녹화장에서 우리도 욕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새롭게 합류한 허영지는 "실제 내 이야기처럼 몰입하고 있다. 촬영을 시작한 후 화가 많아졌다. 시즌1을 보니 확실히 설계에 빠져나올 수가 없을 것 같다. 내 전 연애가 생각났다"라고 답했다.
각기 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윤태진 허영지 간의 케미스트리도 또다른 재미가 될 예정이다. 전현무는 "그간 제 과거 연애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제가 들었던 이야기를 모두 들려드리겠다"라면서 화려한 입담을 예고했다. 이은지는 "'독사과'를 보며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다. 이번 시즌은 내 애인의 친절함이 어디까지 이해 가능한지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녹화 당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고 떠올린 양세찬은 "나라면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까 생각을 하게 된다. 어쩔 수 없이 마주하는 순간도 있을 텐데. 전현무 형과 실제로 그런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많이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저와 양세찬이 의견을 내면 여자 MC들이 발끈한다. 그러면서 배우고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지 역시 "전현무 양세찬과 소통이 전혀 되지 않는다. 둘은 남자의 입장을, 우리는 여자의 입장에서 보게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러 사연을 보면서 MC들 모두 '사랑'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지는 "영상을 보면서 사랑이 뭔지 생각하게 됐다"라면서 성숙한 연애를 알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독사과2'는 오는 11월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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