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고 출연 제의”..서장훈, 자신을 이용한 거짓말에 분노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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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서장훈이 ‘잡도리 부부’ 남편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은 거짓말하는 남편을 나무라는 아내에 “지금 그런 자잘한 거짓말들 왜하나면 무서워서 하는 거다”라며 “혼날게 두려우니까 애들처럼 그런 거다. 내가 너무 남편 편만 들어주는 게 아니라”라고 편을 들어 대변했다.
그때 제작진은 남편이 사전 미팅 당시 서장훈이 본인에게 출연 해달라고 했다며 거짓말을 폭로했다. 아내는 “제가 소장님을 팬으로서 좋아한다. 그래서 잘 챙겨보는데 출연이 된 거다. 연락이 왔다. 신랑과 미팅하는데 서장훈님을 좋아한다는 걸 아니까. 남편이 ‘나 서장훈이랑 통화했다. 서장훈님이 옆에서 듣더니 출연하라고 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박하선은 “왜 그런 거짓말을 하냐”라고 황당해했고, 진태현은 “약간 허풍이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남편은 곧바로 사과했지만, 서장훈은 “내가 지금까지 편 들어주고 했는데. 뻥을 치다 치다”라며 헛웃음을 쳤다.
서장훈은 “출연자가 누가 나오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잘못 들으면 사람들이 오해한다. 내가 그러면 사연 보내는 걸 옆에서 듣고 있다가 ‘어 걔네 출연시켜’ 하는 거냐”라고 분노했다.
출연 개입 논란에 남편은 “핑곗거리로 생각해서 한 것”이라고 또 다시 거짓말을 했다. 결국 폭발한 서장훈은 “나오기가 싫은 사람이 그 얘기를 왜 하냐. 신뢰가 완전 바닥으로 떨어졌다. 뭔 얘기를 해도 못 믿겠다. 아내는 어떻겠냐. 8년을 살았는데 맨날 숨쉬듯 거짓말을 하면”이라고 다그쳤다.
/mint1023/@osen.co.kr
[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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