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90만원 장비빨로 11㎞ 완주, 먹고 뛰는 러닝의 새 지평 열었다(나혼산)[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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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인생 첫 11㎞ 러닝, 민호 인정에 "나 타고났네"' 방송인 전현무가 11㎞ 완주에 성공했다. 11월 7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621회에서는 러닝 열풍에 뛰어든 전현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는 스스로를 "러닝의 새 아이콘"이라고 칭했다. 박나래는 "러닝도 이렇게 절단나는구나"라고 탄식했지만 전현무는 아랑곳 않고 결의 넘치는 표정으로 '무라토너'를 자처했다. 전현무는 이제야 러닝 열풍에 합류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일이 많아 힘들어하니까 체력 끌어올리는데 러닝만한 게 없다고 친구들이 그러더라. 나래 할머니 댁에 갔을 때 본 기안84 모습은 좀 놀라웠다. 체력이 좋더라. 얘가 얼굴은 잃었을지 몰라도 체력이 좋아졌더라. 기안84는 처절한 러닝이라면 전 웰니스 러닝이다. 절 아껴주는 러브 마이셀프로 간다. '힘들면 쉬어, 힘들면 서면 돼'다"라고 설명, "편안하게 체력을 끌어올리는 무무런으로 새롭게 러닝 트렌드를 이끌겠다"고 자신했다. 태어나서 제일 많이 뛰어본 게 3㎞라는 전현무는 이번엔 8㎞ 러닝에 도전했다. 그는 본격 뛰기에 앞서 "러닝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서 장비빨이 필요하다"며 러닝 용품 매장부터 찾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 장비들로 중무장했다. 그 가격만 무려 100만 2200원. 회원가입을 하면 10% 할인을 해준다는 말에 냉큼 가입을 한 그는 90만 1980원에 러닝 용품으로 풀착장을 했다. 전현무가 이날 달릴 코스는 MZ들 사이 유행이라는 8㎞ 강아지런 코스였다. 광화문을 시작으로 경복궁, 삼청동, 인사동을 지나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오면 강아지 모양이 완성된다고. 전현무는 달리기 전에 러닝의 아이콘인 지누션의 션에게도 전화해 달리기 관련 조언을 들었다. 션은 "3㎞를 천천히 뛰어 몸을 충분히 웜업하고 5㎞ 이후 힘들면 걸어도 된다. 중간에 너무 무겁지 않게 먹어도 된다"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난 새벽 5시 혼자 뛰는 거 제일 이해 안 된다. 출근 시간 강변북로 쪽 뛰는 거다. 누가 봐야 한다. '역시 자기 관리 대박이다', '오 저 신발 봐'. 차자작 찍을 때 물 한 모금 쪽. 이럴 때 딱 찍혀서 스토리 올라갈 거다. 러닝의 열풍은 전혀무가 먹어버리는 거다. 그걸 노린다"는 전현무는 이후 시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서울 도심을 달리기 시작했다. 사람들 많은 거리를 달리며 "안녕하세요. 러너입니다. 응원해주세요"라고 외치기까지 하는 전현무에 박나래는 "깡이 제일 세다"라며 감탄했다. 이런 전현무를 보며 샤이니 민호는 내심 놀라워했다. 그는 "생각보다 폼이 나쁘지 않다. 보통 안 배우면 발 뒤꿈치가 먼저 떨어지는데 형은 미드 풋을 구사한다. 보통 이렇게 흔들릴 수 있는데 상체도 잘 고정돼 있다. 뛰면서 저렇게 하기가 힘들다. 되게 좋으셔서 놀랐다"고 평했고 전현무는 예상 못한 호평에 "나 타고났구나"라며 흡족해했다. 'Fun 런'을 지향하는 전현무 표 러닝의 가장 특별한 점은 뛰면서 먹는다는 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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