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철규 아나, '아침마당' 중 ♥아내 임신 깜짝 발표 "올해 좋은 일 많이 생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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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 코너가 펼쳐졌고, 박철규는 직접 참가자로 무대에 올랐다.
박철규는 "'아침마당' 최연소 남자 MC, KBS 50기 아나운서 박철규다"라고 인사한 뒤 "'도전! 꿈의 무대' 사연자들의 절실한 사연을 보면서 진행을 하다가 이 무대에 섰는데 너무 떨린다. 솔직히 욕심이 난다.정말로 1등하고 싶다"고 웃었다.
이어 "어릴 때부터 노래를 좋아해서 무대에 서고 싶었다. 프리랜서 안운서로 활동할 때 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도전했었는데 통편집 됐었다"며 노래에 열정을 갖고 있었음을 밝혔다.
지난 8월 4일부터 김재원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아침마당'을 진행하게 된 박철규는 마이크 앞에서 "그리고 저와 아내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내년 2월에 아빠가 된다. 부족하더라도 예쁘게 봐 달라"고 말해 많은 축하를 받았고,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치며 박수를 받았다.
12일 '아침마당' 방송 후 박철규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잠을 좀 설치긴 했는데, 출연자 분들은 더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지 않나. 빈속에 노래하려니 막상 들어가니까 긴장이 되더라"고 웃으며 인사했다.
생방송 중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한 이유로는 "살짝 미리 준비한 부분도 있다"며 "아내가 임신 안정기가 돼서, ''아침마당'에서 얘기해도 되겠냐'고 먼저 물어봤었고 괜찮다고 해 말하게 됐다. 올해 감사하게도 운이 잘 들어와서, 제게도 좋은 일이 많이 생긴 것 같아 '아침마당'에서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아침 생방송 3개월을 넘어선 지금, 밝은 목소리로 "열심히 적응하고 있다"면서 "아침형 인간이 되려고 노력 중이다. 방송에 나오시는 분들도 어렵게 시간을 내서 나오시는 분들이니까, 그 분들이 준비하신 것을 잘 말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MC 역할이라 생각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침마당' MC 발탁 후 쏠린 주위의 기대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도 잘 받아들이며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박철규는 "제가 막내기수이기도 해서, '아침마당' MC가 되고 나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있었는데 많은 응원과 격려를 주셔서 덕분에 잘할 수 있었다"며 안도했다.
또 "시청자 분들이 보내주시는 메시지들도 항상 꼼꼼하게 잘 읽고 있다. '아침마당'을 하면서 제가 여태까지 살았던 세상에 비해서 정말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배우면서 방송하려고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1991년생인 박철규는 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KBS에 입사해 KBS전주방송총국을 거쳐 현재 본사에서 근무 중이다. '아침마당'을 비롯해 'TV비평 시청자데스크', '누가 누가 잘하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해 시청자를 만나왔다.
사진 = 박철규, KBS 1TV 방송화면,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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