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루머 유포자 "AI 조작 사실 아냐" 입장 번복…소속사 "고소 계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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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 관계자는 뉴스1에 "기존에 냈던 입장에서 바뀐 부분은 없다"라며 "해당 사안에 대해 고소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최근 엑스(X)에 이이경의 사생활 의혹이 자신의 거짓말이었다던 기존의 입장을 번복하고 "인증샷 공개할까 고민 중"이라며 "이대로 끝나면 좀 그렇다, AI (조작은 사실이) 아니라 뭔가 억울하다, 나쁜 놈 피해자로 만들었다"라는 글을 남겼다.
특히 "고소를 당한 적도 없다"라며 "AI 해명은 거짓말이었다"라고 얘기해 혼란을 키웠다.
한편 지난달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이이경과 관련해 한 블로그에 올라온 게시물이 확산됐다. "이이경 님 찐 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해당 게시물에는 이이경이라고 주장한 인물이 누군가와 모바일 메신저로 음담패설을 나눈 내용이 담겼다.
같은 날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해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A 씨는 자신이 블로그에 글을 올린 사람이라면서, 엑스를 통해 "캡처 못 했던 말은 너무 많았다, 이이경이랑, 증거 없이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증거를 모으려고 노력 중"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저번에 제가 이미 거짓말했다고, 회사에 그랬다고 기사에 나왔더라, 저번에 이미 그랬던 건 맞다"라면서도 "이이경님한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협박해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돌연 A 씨는 자신의 엑스(X)에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한 글이 그렇게 많이 관심을 받을 줄 몰랐습니다"라며 "그런데 점점 글을 쓰고 AI 사진을 쓰다 보니 점점 더 실제로 제가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이경 배우님에 대해 악성루머처럼 퍼트리게 되어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문을 게시했고 자신의 블로그 게시글과 엑스 계정을 삭제했다.
이에 이이경의 소속사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게시물의 작성자 및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 경찰서에 피해 자료 제출 및 고소 접수를 완료헀다"라며 "당사는 본 사안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 시도 및 보상 논의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어떠한 형태로도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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