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정우성·신민아·박보영…디즈니+ 내년 기대작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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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2018년 후발주자로 나선 디즈니+는 업계 1위 넷플릭스에 맞서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왔다.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훌루 등 막강한 지식재산권(IP)을 무기로 공격적인 물량 공세를 펴고 있다. 디즈니+가 최근 몇 년간 가장 공들여온 분야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오리지널 콘텐츠다. 2021년부터 155편 이상을 선보였으며, 그 중심에 전 세계적으로 인기인 한국 콘텐츠가 있다. 지금까지 약 40편의 한국 작품을 제작했고, 내년 공개할 주요 라인업을 13일(현지시간)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콘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서 소개했다. 한국과 일본, 미국, 호주 등 전 세계 14개국 취재진 400여명이 몰려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무빙’ ‘나인퍼즐’ ‘카지노’ ‘조명 가게’ 등 한국 콘텐츠는 아태 지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며 “최근엔 브라질, 멕시코 등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도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만날 기대작은 다음 달 24일 처음 공개되는 우민호 감독의 6부작 ‘메이드 인 코리아’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중앙정보부 요원 백기태(현빈)와 그의 비리를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대립을 다룬다. 혼외자 등 사생활 논란과 결혼 후 처음 공식석상에 선 정우성은 “인간 내면의 생존을 위한 극단적 욕망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시즌2는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이미 제작에 들어갔다. 인기리에 스트리밍 중인 액션물 ‘조각도시’에서 조작된 누명을 벗으려 분투하는 인물을 연기한 배우 지창욱은 내년 한일 합작 로맨틱 코미디 ‘메리 베리 러브’(가제)로 돌아온다. 극 중 한국에서 뼈아픈 실패를 겪은 뒤 일본 외딴섬에서 새 인생을 시작하는 디자이너 유빈을 연기한다. 그와 사랑에 빠지는 현지 농부 카린 역은 일본 배우 이마다 미오가 맡았다. 지창욱은 “재미있는 컬래버레이션이 될 거란 기대감이 든다”고 말했다. 현재 촬영 중인 ‘21세기 대군부인’과 ‘현혹’ ‘재혼황후’ ‘골드랜드’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도 내년 잇달아 공개된다. 한국이 입헌군주제라는 설정의 ‘21세기 대군부인’은 이완대군(변우석)과 재벌 상속녀 송희주(아이유)가 계약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현혹’은 1935년 경성 배경의 뱀파이어 이야기로 매혹적 여인 송정화 역에 수지, 그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 역으로 김선호가 출연한다. 글로벌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재혼황후’는 동대제국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자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다. 신민아와 주지훈은 “큰 사랑을 받은 원작 웹툰이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하고 기대됐다”고 입을 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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