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복귀 결정' 뉴진스, 초심 찾고 다시 '톱' 될까 [엑's 이슈]
작성자 정보
- 픽인사이드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 조회
- 목록
본문
뉴진스 멤버 전원이 소속사 어도어에 복귀 의사를 전했다.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해지 선언 이후 1년 만이다.
해린, 혜인을 제외한 민지, 하니, 다니엘은 복귀를 '선언' 했을 뿐 어도어와 완전한 합의가 이뤄지진 않은 상황이다. 이에 5인의 완전한 복귀가 이뤄졌다고 말할 순 없지만, 어찌 됐든 팬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소송돌'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떼고 가수로서 무대에 설 수 있는 신호탄이기 때문.
특히 어도어는 법정 분쟁과 별개로 정규 앨범 등 뉴진스의 복귀를 차근차근 준비해 왔음을 알린 바 있다.
어도어 그리고 하이브와의 갈등 이전에 뉴진스는 '4세대 원톱' 걸그룹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2022년 데뷔해 '어텐션(Attention)', '하입보이(Hype Boy)', '디토(Ditto)', '슈퍼 샤이(Super Shy)' 등 전곡을 히트시키며 자유분방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6월에는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단 기간인 1년 11개월 만에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도 개최했다.
하지만 걸그룹 씬은 치열하다. 이들의 '공백'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간 아이브, 에스파, 르세라핌, (여자)아이들, 베이비몬스터, 하츠투하츠, 엔믹스 등 4-5세대 걸그룹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두각을 나타냈다.
뉴진스가 완전체 복귀와 함께 컴백을 공식화한다면 이는, 가요계에 큰 이벤트가 아닐 수 없다. 누리꾼들은 "이제 음악으로 다시 증명하길", "노래 좋아서 일단 들어볼 듯", "분위기 반전 가능"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지금 걸그룹 판 진짜 뜨거운데 복귀해도 예전만큼 존재감 있을까?", "그동안 했던 발언들 때문에 예전처럼 신선하진 않다", "소송 이미지 너무 강하게 박혔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한편, 어도어는 지난 12일 해린과 혜인의 복귀를 알리며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몇 시간 뒤 하니와 민지, 다니엘 측도 어도어 복귀를 선언했다. 하지만 어도어는 "진의 확인 중"이라며 세 사람이 협의 없는 발표를 했음을 암시했다. 이후 "멤버분들과 개별 면담 일정을 조율 중으로, 원활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