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앤팀, 日 '홍백가합전' 첫 출연…아일릿 2년 연속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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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백가합전'은 일본을 대표하는 연말 가요제로, 1951년부터 명맥을 이어온 일본 최고의 연말 방송 프로그램이다. 한 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홍팀, 백팀으로 팀을 나눠 공연을 꾸미는 이 프로그램은 일본에서도 '꿈의 무대'로 불린다.
올해는 에스파, 아일릿, 앤팀이 이름을 올렸다. 에스파, 앤팀은 첫 출연, 아일릿은 두 번째 출연이다. 에스파, 아일릿은 홍(紅)조, 앤팀은 백(白)조로 출전한다.
에스파는 2024년 7월 첫 싱글 '핫 메스'를 발표하고 일본에 정식 데뷔했다. 같은 해 8월 도쿄돔에서 콘서트를 열었고, 10월 발매한 '위플래시' 퍼포먼스 중 '지젤 타임'으로 일본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가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것은 2011년 동방신기, 소녀시대가 출연한 이후 무려 14년 만이라 눈길을 끈다.
하이브 해외법인 최초의 현지화 그룹인 앤팀 역시 '홍백가합전'에 첫 출전한다. 2022년 하이브 글로벌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앤 오디션-더 하울링-'을 통해 결성된 이들은 일본 데뷔 후 일본레코드협회 밀리언 인증, 오리콘이 발표한 K팝 글로벌 그룹 조사 1위, 일본 내 방송 출연 300회 돌파 등 빠른 시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데 이어 '홍백가합전' 출연까지 이뤄냈다.
특히 앤팀은 최근 '백 투 라이프'를 발표하고 한국에도 정식 데뷔했다. '백 투 라이프'는 발매 당일 113만 9988장 팔리며 발매와 동시에 밀리언셀러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일릿은 2년 연속 '홍백가합전'에 서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들은 2월 영화 '얼굴만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주제곡 '아몬드 초콜릿'으로 일본레코드협회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 9월 첫 번째 싱글 '토키요토마레'로 일본에 정식 데뷔했다.
아일릿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이런 기회를 얻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여러분의 마음에 오래오래 남을 만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백가합전'은 12월 3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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