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간 이식 앞둔 정인선, 이태란 향한 의심 시작됐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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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 30회에선 고성희(이태란)에게 의심이 싹트기 시작한 지은오(정인선)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고성희(이태란)는 지은오에게 '진짜 가족'을 강조하며 "나 이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지은오는 엉겁결에 "안 돼요 어머니"라고 말했고, "우리 엄마가 너무 힘드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은오는 "우리의 운명이 이렇게 된 것이다. 내가 간 이식을 할 테니 그런 생각하지 마라"라고 강조했다. 정순희(김정영)는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고민하는 지은오를 보며 친어머니와의 관계를 언제 말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졌다. 이지혁(정일우)은 AP그룹의 대표가 됐다. 창의성과 고객 중심의 사고를 강조하며 불필요한 허영심을 제외한 뒤, 대표 취임사를 온라인으로 전해 직원들의 신임을 얻는 데 성공했다. 정순희는 지은오의 간 이식 공지가 적힌 문서를 발견했고, 고성희는 지은오를 재촉했다. 정순희는 그런 고성희에게 분노를 느끼며 "은오를 지켜야 한다"는 일념을 가졌다. 고성희는 지은오를 만나 수술 날짜를 잡으려 했고, 지은오는 수술 날짜를 잡자는 말에 응했다. 지은오가 떠난 뒤 정순희는 고성희를 찾아와, "우리 은오 간 뺏으려 왔냐"며 머리채를 잡았다. 그는 "은오는 속였을지 몰라도 난 못 속인다. 내가 안 이상 꿈도 꾸지 마라. 다른 간을 기다려라. 절대 내 딸 간은 못 뺏어간다"라며 으름장을 놨다. 그는 "26년간 키운 내 딸은 내가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은오는 한 달 휴가를 신청했고, 이지혁은 이를 거부했다. 그러나 지은오는 "허락을 구하는 게 아니다"라며 자리를 뜨려 했고, 이지혁은 그의 결심을 막으려 했다. 이후 박성재(윤현민)를 찾아간 지은오는 "신중하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는 집으로 돌아와 정순희에게 "3주간 휴가를 간다"라고 말했지만, 정순희는 "간 이식 해주려는 건 아니고?"라며 "부자 생모 만나니 난 아무것도 아니냐? 친엄마 만난 것도 숨기고, 간 이식도 몰래해 주고, 날 엄마로 생각하면 이럴 순 없는 것"이라고 소리쳤다. 지은오는 "그게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정순희는 서운한 감정을 느꼈다. 지강오(양혁) 또한 "버렸는지 가족이 왜 신경 쓰이냐"라며 화를 냈다. 지은오는 회사로 도망쳤고, 그곳에서 이지혁을 만났다. 이지혁은 "의심해 볼 만한 근거가 있다"라며 "고성희의 아트스페이스가 공사가 끝나야 할 시기인데, 시작조차 못했다"라고 말했고, 지은오는 "이게 무슨 퍼즐게임이냐"라며 날을 세워 대답했다. 고성희는 정순희를 찾아와 지은오의 간 이식을 막지 말라고 말했다. 고성희는 "그건 은오의 오빠를 죽이라고 하는 것과 똑같은 말이다"라며 "간 이식 못 받아 오빠가 죽으면, 은오는 집에 돌아가서 당신 때문에 오빠가 죽었다고 생각할 것"이라 말했다. 이후 지은오와 정순희는 간 이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지은오는 "간 이식이 필요한 사람이 오빠라잖아. 내가 안 해주면 죽는다는데"라며 정순희를 회유하려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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