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딸 둘 컸을 때도 친했으면” 무인도에서도 딸바보 (푹다행)[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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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무인도에서도 두 딸 사랑을 드러냈다.
11월 17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박진영, 박준형, 손호영, 김태우, 선미가 무인도로 갔다. 붐, 안정환, 데니안, 미미가 스튜디오에서 백토커가 됐다.
박진영, 박준형, 손호영, 김태우, 선미가 어선에 올라 조업을 도왔다. 박진영은 도미를 좋아한다며 싫어하는 생선으로 음치, 몸치 농담을 했다. 거대한 그물에 방어보다 쫄깃한 잿방어, 참돔, 호피무늬 강담돔, 쥐치, 노랑 가오리 등 다양한 생선이 잡혔다.
박진영은 새로운 생선이 잡힐 때마다 감탄하며 짤을 생성했고 거대한 방어, 참돔, 광어 등이 잡혀 감탄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이렇게 많은 물고기와 한 배에 있었던 건 처음”이라며 감격했다. 선장님은 귀한 강담돔, 광어를 회 떴다.
박진영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찌개고 그 다음이 회”라고 회 사랑을 드러냈고 강담돔 회를 맛보고 “이건 미쳤다. 설명하면 죄가 되는 맛이다. 설명하면 무조건 모자라기 때문에 죄다. 어떻게 설명해도”라고 극찬했다. 김태우도 “식감이 말이 안 된다. 너무 탱글하다”고 감탄했다. 선미도 “맛있다. 저는 회를 잘 못 먹는다. 너무 맛있다”고 놀랐다.
박진영은 “흰살 생선을 하루 숙성하는 경우가 많다. 감칠맛 때문이다. 막 잡은 회가 감칠맛이 나더라. 생선결이 부드러운데 흐물 거리지 않는다. 너무 묘하다”고 표현했다. 선장님은 쥐치 간을 “바다의 푸아그라”라고 소개했고, 박진영은 “하나도 안 느끼하고 하나도 안 비리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버터 같다”고 했다.
선장님은 광어, 강담돔, 쥐치로 조림도 만들었다. 모두가 조림이 최고라 극찬했고, 박진영은 “멈출 수가 없다”며 대식가의 면모를 보였다. 박준형이 “네가 꿈꿨던 만큼이냐”고 묻자 박진영은 “그 이상이다. 완전 내 맛이다”고 답했다.
요리는 정호영 셰프가 맡았다. 박진영은 평생 요리, 빨래, 입금, 출금, 송금을 안 해봤다고 말했지만 처음으로 농어 손질을 도왔고 웍질에도 도전했다. 손님들이 도착하자 박진영은 친구, 부부에 딸이 부모님을 위해 신청한 가족을 보고 “저도 딸이 둘인데 이 정도 컸을 때도 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진영이 “‘푹 쉬면 다행이야’는 식사를 대접하잖아요. 오늘은 식사 외에도 한 가지 준비한 게 더 있다. 처음이다”고 말하자 손님들은 “진짜 공연하나봐 대박”이라고 기대했다. 안정환은 “내가 저기 손님으로 가고 싶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정호영 셰프는 농어칠리탕수, 오징어순대, 푸팟퐁커리를 만들었고 박진영은 푸팟퐁커리를 처음 먹어봤다며 “제철 게가 커리 향을 뚫고 나온다”고 극찬했다. 식사 후에는 무인도 콘서트가 펼쳐졌다. 박진영은 “무인도에 우리끼리 있는 게 낭만적이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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