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학폭 소송 패소'→명예훼손도 무혐의인데…하차없이 강행? "확인 중"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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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20민사부(부장 이세라)는 진해성과 그의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가 폭로자 A씨를 상대로 제기한 1000만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진해성 측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소송 비용 역시 원고 측이 부담하도록 했다.
앞서 진해성 측은 A씨를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형사 사건에서도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1년 2월, 진해성은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A씨는 이 시기 중학교 재학 당시 진해성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폭로성 글을 게재했다. 관련해 진해성 측은 해당 의혹을 부인했지만 법원은 A씨의 글이 허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 측이 제출한 증거를 봤을때 A씨가 적시한 사실이 허위사실이라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결론 내렸다.
A씨가 올린 글과 네티즌들이 올린 익명의 게시글들을 종합했을 때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고 학교폭력을 행한 방식, 당시 상황과 주관적 심정 등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세부적인 내용을 매우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고 봤다.
학교폭력 소송에서 패소한 가운데, 그의 프로그램 출연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진해성은 현재 MBN '한일톱텐쇼', '웰컴 투 찐이네' 등에 출연하고 있다. '웰컴 투 찐이네'는 3회 정도의 방송 분량이 남았고, '한일톰텐쇼'는 내달 9일 종영한다. 출연을 강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MBN과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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