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외도로 이혼' 강남길, "가정사로 힘들어…죽을 고비 3번 넘겼다" ('퍼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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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이하 '퍼라')에서는 데뷔 58년 차 배우 강남길이 출연했다.
이날 강남길은 1980년대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으로 CF를 60여편 찍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던 강남길은 어느 날 갑자기 TV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제 가정사 때문이다"라며 이혼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가정사로 힘들어 할 때 이성미 씨가 영국에 있는 지인을 소개해줬다. 그 덕분에 자녀와 함께 정착해서 적응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게 다 이성미 씨 덕분이다"라며 이성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듣던 이성미는 강남길에게 "제가 걱정인 건 나이가 있어서 건강이 좋은 것 같지 않다. 건강이 어떠냐"고 질문했다. 강남길은 "죽을 고비를 3번 넘겼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강남길은 "심근경색으로 99년에 쓰러져 촌각을 다퉜다. 2009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고 2025년 올해 4월에 또 한 번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가서 스텐트를 2개, 3개를 박았다. 병원에 갔더니 관상동맥 3개 중에서 하나는 100%, 하나는 70에서 80%, 하나는 60% 막혔다고 하더라"고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다.
신승환이 "얼마 안 됐는데 지금은 괜찮으시냐"고 묻자 강남길은 "지금은 괜찮은데 저 뿐만 아니라 심장 안 좋은 분들은 트라우마가 있다. 항상 밖에 나가면 무섭다"고 답했다.
신경외과 전문의 고도일은 "관상동맥이 1개만 막혀도 돌아가실 수 있다. 3개 다 막혔다고 하면 시한폭탄이다.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할 수 있어서 위험성이 더 크다"고 주의를 줬다.
그러면서 "심근경색 사망자 중 50%는 병원 도착 전 사망한다"라며 "혈관이 막힌 후 90분 이내에 심장 괴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골든타임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강남길은 "요즘 운전 하다 보면 응급차가 보이면 잽싸게 비켜준다. 저도 그래서 살 수 있었다"라며 공감했다.
일상 영상에서 강남길이 딸과 전화 통화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다정한 목소리로 "우리 공주님~"이라며 딸바보 면보를 보였다. 강남길의 딸은 매일 아침 그에게 안부 전화를 한다고. 강남길은 "우리 공주님한테 연락이 오면 기분이 좋다"라며 마음껏 애정 표현을 했다. 딸은 손녀를 바꿔줬고, 강남길을 노래를 부르며 남다른 손녀 사랑을 전했다.
1958년 생인 강남길은 올해 나이 67세며, 전 와이프와 이혼 후 1남 1녀 자녀를 홀로 키웠다. 이혼 사유는 아내의 외도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혼자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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