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신랑수업')천명훈이 소월과 전북 임실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이날, 천명훈과 소월은 차를 타고 이동하며 등장했다. 천명훈은 잔뜩 들뜬 표정으로 "우리의 첫 여행이다"라고 언급하며 웃었다. 소월은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이들은 사진 명소에 가서 사진을 찍는가 하면, 경운기 데이트를 즐기며 연인의 모습을 자아냈다. 
데이트 도중 천명훈은 소월에게 "널 좋아해. 좋아한다고"라며 진심이 섞인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치즈가 유명한 '임실'로 여행을 떠난 이들은 치즈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체험 선생님은 "모짜렐라 치즈와 스트링 치즈를 만드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치즈 체험을 이어가며 장난을 치고 유쾌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다해는 "계속 얘기하는 모습 보는 것 좋지 않냐. 치즈만 만들면 그것도 별로다”라고 말하며 이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천명훈은 치즈를 입에 물고 소월에게 치즈를 먹여주려 했다. 하지만 치즈가 미끄러졌고, 눈치챈 소월은 바로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천명훈은 "실패했어. 다신 못 해. 망했어"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후에도 천명훈은 피자가 나오자 한 번 더 시도했지만, 소월은 "으악"이라며 뒤로 물러났다.
이후 식사 자리를 가진 이들은 계속해서 여행에 관한 토크를 나눴다.
1박 2일 여행인 만큼 소월은 "나중에 자는데 어디야?"라고 물었고, 천명훈은 "좋은 곳이야..."라며 말끝을 흐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자 소월은 "방 몇 개야?"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천명훈은 "어떻게 보면 하나고, 두 개라고 볼 수도 있다"고 애매모호한 답변을 했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숙소로 이동했다. 조명이 켜진 숙소가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소월은 숙소를 보며 "무슨 가정집인데?"라고 물었고 천명훈은 묵묵히 숙소 안으로 들어갔다.
이 두 사람의 첫날밤과 숙소 안에서의 에피소드는 다음 주에 공개된다고 밝혀졌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