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히어로즈 콘서트장 가득 채운 '플래시'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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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공연장 중앙에 깜짝 등장한 대형 풍선, 그리고 플래시를 요청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의 두 번째 월드투어 ''뷰티풀 마인드' 피날레 인 서울(Xdinary Heroes 'Beautiful Mind' World Tour FINALE in SEOUL)'이 2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뷰티풀 마인드' 피날레 인 서울은 국내 및 해외 14개 지역 18회 규모로 진행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피날레 무대. '뷰티풀 마인드'의 시작을 올림픽홀에서 열었던 것과 달리, 규모를 한층 키워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일간 빌런즈(팬덤명)와 만나고 있는 중이다. 6개월 사이 커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위상을 알 수 있는 대목.
특히 이번 피날레 콘서트에선 올해 10월 발표한 미니 7집 '러브 투 데스(LXVE to DEATH)' 타이틀곡 '아이씨유(ICU)'부터 '스포일러!!!(Spoiler!!!)', '러브 터그 오브 워(Love Tug of War)', '로스트 앤 파운드(Lost and Found)' 등 음악적 시도가 돋보이는 신곡들도 세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빌런즈 앞에서 '러브 터그 오브 워'의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 정수는 "오늘 처음으로 무대를 보여드리게 됐는데 어땠냐. 마음에 드셨냐. 사실 무대를 시작하기 전에 준한이가 '사랑의 줄다리기'라고 대놓고 스포일러를 해버려서 놀랐다. '러브 터그 오브 워'는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쓴 노래다. 빌런즈와 하는 사랑의 줄다리기라는 뜻인데, 빌런즈를 위해서라면 죽음도 각오할 수 있다, 어떤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내게 오도록 할 거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가온은 '워킹 투 더 문(Walking to the Moon)'과 '플루토(PLUTO)' 공연 중 등장한 행성 모양의 풍선을 언급하며 "하늘에 또 뭐가 떠다니지 않았냐. 달과 지구, 그리고 명왕성 모양의 구조물이 떠다녔는데, 처음엔 연출팀 분들이 왜 빌런즈에게 플래시를 요청한 지 몰랐다. 그런데 이렇게 보니 행성 뒤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 같더라. 빌런즈를 우주의 별처럼 구상한 거였는데, 그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워킹 투 더 문'과 '플루토' 모두 빌런즈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에게 큰 의미를 지닌 곡. 이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잠시 고장 났던 준한의 기타를 핑계 삼아 두 곡을 빌런즈와 다시 함께 가창하며 뜻깊은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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