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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 같은 백두산 등반길→안개 걷힌 천지 천상의 뷰 ‘감동’ (대다난 가이드)[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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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픽인사이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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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 같은 백두산 등반길→안개 걷힌 천지 천상의 뷰 ‘감동’ (대다난 가이드)[어제TV]

백두산 천지의 아름다운 광경이 감동을 안겼다. 11월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에서는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효정이 여행의 최종 목적지 백두산으로 향했다.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효정이 백두산 등반 전에 베이스캠프에서부터 극과 극 성향을 드러냈다. 효정을 알고보니 김대호와 같은 자연인으로 여자 김대호라 불렸고, 전소민은 최다니엘과 같이 자연보다는 도시를 더 좋아했다. 비포장길을 달려 흔들다리를 건너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자 김대호와 효정은 광기어린 미소를 보인 반면 최다니엘과 전소민은 벌써부터 긴장감에 말수가 줄고 표정이 굳었다. 그런 상황에서 백두산 유일의 탄산 약수를 맛보면서도 성향이 갈렸다. 김대호와 효정은 경험삼아 웃으며 약수를 마셨지만 최다니엘과 전소민은 굳이 약수를 마셔야 하냐며 어릴 적에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이나 그네를 타고 땀을 닦으면 나는 맛이 난다고 토로했다. 최다니엘은 녹물 맛이라며 뱉어버렸고, 전소민은 약수로 요리를 해도 될지 걱정했다. 김대호는 닭을 직접 잡을 기회도 만들었고, 이번에도 김대호와 효정이 닭잡기에 자신감을 보였지만 정작 닭을 가까이에서 보고는 너무 크고 닭발이 위협적이라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결국 닭은 처음부터 겁을 드러낸 최다니엘과 전소민이 잡았고, 최다니엘은 닭을 전소민과 효정의 머리 위에 올리며 초등학생 같은 장난을 쳤다. 물고기를 잡는 게임에서 진 최다니엘과 전소민이 김대호와 효정의 심부름을 하게 됐지만 효정은 불을 직접 피우겠다고 말하는 등 적극적인 체험에 나섰다. 저녁식사는 김대호의 닭곰과 효정의 깻잎무침이 환상의 조합을 만들었고, 전소민이 만든 생선 꼬치는 벌칙이 됐다. 최다니엘은 생선꼬치를 맛보고 안은 전혀 안 익었다며 요란한 리액션을 보였다. 식사 후 3시간 정도 취침 후에 바로 백두산에 올랐다. 중국을 통해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예약과 신원확인이 필수. 차로 1시간 정도 달린 후에 500m 정도만 걸어서 올라갈 수 있었다. 김대호의 목표는 백번 중에 두 번만 볼 수 있어서 백두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천지에서 일출을 보는 것. 백두산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해를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라 의미가 있었다. 컴컴함 새벽에 달리는 차창 밖으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차 문을 열자마자 엄청난 바람 소리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야말로 날카로운 추위에 모두가 중무장을 하고 바람이 강해 팔짱까지 꼈다. 길 옆은 낭떠러지가 분명한데 그마저 보이지 않아 더 공포스러운 상황. 전소민이 “이리로 가면 저승 아니냐. 너무 무섭다”고 말했고, 효정은 “극기훈련 같다. 여기 시베리아냐”고 토로했다. 그렇게 바람을 가르고 천지에 도착하자 역시 칠흙같은 어둠에 안개까지 자욱해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오감이 마비되는 기분. 이무진은 “제가 생각한 백두산 여행과 너무 차이가 있다”고 말했고, 박명수가 “저래서 나 안 데려갔구나. 노약자 보호 차원에서”라고 납득했다. 그러다 한순간 바람에 안개가 걷히고 무대 효과 같이 시야가 밝아지기 시작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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