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돈 놓고 몸싸움+카메라판독까지.. 남보라 13남매, 가족 체육대회가 이 정도 (‘편스토랑’)
작성자 정보
- 픽인사이드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 조회
- 목록
본문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남보라네 13남매 대가족의 가족 체육대회 현장이 공개됐다. 남보라 가족이 전원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약 20년 전 ‘인간극장’ 이후 처음으로,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남보라는 ‘대용량 끝판왕’ 어머니와 함께 정성껏 준비한 역대급 대용량 음식을 들고 체육관으로 향했다. 자매들과 형제들, 그리고 이번 방송을 통해 예능에 처음 등장한 아버지까지 총출동해 진정한 대가족의 면모를 드러냈다. 20년 전 ‘인간극장’ 속 어린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교차로 공개되며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직계 가족만으로 체육대회가 가능한 진귀한 풍경에, 이를 위해 체육관까지 대관한 남보라 가족의 스케일에 ‘편스토랑’ 출연진들은 “중소기업 MT인 줄 알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체육대회 시작 전, 13남매 장녀 남보라는 우승팀이 가져갈 상금 100만 원과 MVP에게 수여될 금 1돈을 공개하며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그는 “요즘 금값이 어마어마하다. 내가 이걸 샀을 때는 78만 원이었는데, 지금은 (녹화 기준) 80만 원”이라며 “가지고만 있어도 돈을 버는 금 1돈”이라고 말해 가족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날 체육대회는 아빠 팀과 엄마 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닭싸움, 계주까지 총 3라운드로 진행됐다. 상금 100만 원과 금 1돈이 걸린 만큼 경쟁은 치열했고, 분위기는 올림픽을 방불케 했다. 격한 몸싸움과 함께 예상치 못한 몸개그 장면까지 포착돼 웃음을 안겼다.
특히 닭싸움 경기에서는 승부를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 백 팀의 승리가 선언되자 일곱째 세빈은 “내가 먼저 터치했다”며 “카메라 돌려봅시다”라고 외쳐 현장을 긴장감으로 몰아넣었다. 가족들은 상금 100만 원이 걸린 문제인 만큼 진지한 표정으로 영상 판독에 나섰고, 결국 세빈이 먼저 터치는 했지만 발이 땅에 닿은 사실이 확인되며 백 팀의 승리로 판정됐다. 가족 체육대회에서는 보기 힘든 긴장감 넘치는 순간이었다.
이어진 경기에서 청 팀이 닭싸움 3라운드와 계주를 연이어 승리하며 상금 100만 원을 차지했다. 이후 금 1돈이 걸린 MVP 경쟁에서는 장남과 막내가 후보로 올라 마지막까지 팽팽한 경쟁을 펼쳤고, 가족들의 투표 끝에 금 1돈은 장남에게 돌아갔다.
한편,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과거 ‘인간극장’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배우로 데뷔했다. 최근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하며 또 다른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songmun@osen.co.kr[사진] OSEN DB,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