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남보라, 동업 제안에..."母, 가족끼리 사업 NO" 단호 (편스토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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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남보라가 어머니와 함께 13남매 모두가 참석하는 체육대회를 준비하며 식사를 만드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남보라는 어머니와 함께 어묵 돈가스와 유부초밥을 준비했다. 유부초밥을 위해 밥솥 한 통을 모두 사용한 남보라는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어머니는 “양이 얼마 안 되는 거 아니냐”며 걱정했다. 이에 남보라도 “그런가?”라며 다시 양을 살폈다.
어머니는 “우리 예전에 김밥 800줄, 샌드위치 400개를 만들었잖아. 그래도 해냈다”며 과거를 떠올렸고, MC들은 “봉사활동 갔을 때 아니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어머니는 “첫째 경환이가 제일 고생했다. 800인분 밥을 다 비볐다”며 “차가 작아서 1톤 트럭이 왔었다”고 밝혀 다시 한번 감탄을 자아냈다. 남보라도 “그때 정말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남보라와 어머니는 본격적으로 유부초밥을 만들며 “공장을 돌려보자”며 각오를 다졌다. 두 사람은 기존의 세모 모양이 아닌 네모 모양 유부초밥을 만들며 척척 맞는 호흡을 보여줬고, MC들은 “장녀와 어머니의 호흡이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그러던 중 남보라가 “엄마랑 동업을 해야겠다”고 말하자, 어머니는 “오늘만”이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가족끼리 사업은 같이 하는 게 아니다”라고 분명히 밝혔고, 이를 들은 MC들은 “두 분이 나중에 뭘 하시면 대박 날 것 같다”며 웃음을 더했다.
또 남보라는 “신기하게도 13명 중에 비슷한 애가 하나도 없다”고 말하며 “엄마가 우리 키우느라 많이 아팠던 것 아니냐”고 걱정했다. 이에 어머니는 “나이 먹어서 그런 것 아니겠냐”며 호탕하게 웃었다.
어머니는 “50살 되기 전에는 산부인과 말고는 병원을 가본 적이 없었다”며 “50세가 넘어서 담석증 수술을 했고, 2년 뒤에는 요로결석도 겪었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이어 “아이 키우는 게 힘들어도, 아이가 잘되려면 도를 닦는다는 마음으로 키워야 한다고 늘 말한다”고 전했다.이를 들은 남보라는 “진짜 도를 닦았네. 엄마 몸에 사리가 나올 정도다”라며 안타까움과 존경을 동시에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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