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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캐 출신 김혜은, 오요안나 사건에 “MBC 소모품·상품화에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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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픽인사이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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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메인 기상캐스터 이력이 있는 배우 김혜은이 고 오요안나 사건을 언급했다.

김혜은은 지난 10일 공개된 MBC 앵커 출신 백지연 유튜브 채널 영상에 출연해 자신의 기상캐스터 근무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첫 직장이 청주 MBC였다. 1997년에 입사해 거의 10년 간 일했다. 9년 차에 그만뒀다”고 했다.

백지연이 MBC를 그만둔 이유를 묻자 김혜은은 “박수칠 때 떠나고 싶었다”고 답했다.

김혜은은 “제가 후배들을 뽑았다. 면접 볼 때 후배들이 저처럼 되고 싶다고 했을 때 마음이 아팠다”며 “당시 사표를 품고 다녔는데 후배들은 저를 보고 온 것이다”고 했다.

부산 출신인 김혜은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전공한 뒤 MBC 아나운서 시험에 지원해 청주 MBC에서 아나운서로 근무했다. 이후 ‘MBC 뉴스데스크’ 메인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고 2004년 퇴사했다.

퇴사한 이후 김혜은은 연기자로 전향했다. 특히 2012년 개봉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쳐 눈도장을 찍었다.

김혜은은 지난해 9월 사망한 고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도 언급했다. 그는 “어느조적에나 왕따가 있기도 하다. 있어서는 안 되지만 사람들이 있다보면 그런 게 있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안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MBC에 바라는 얘기를 하자면, 기상캐스터들에 대해 회사는 어떤 가치를 두고 있는지, 소모품이나 상품화하는 시선으로 보고 있지 않는지”라며 “그때도 저는 이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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