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5주년' 신승훈 "난 현재진행형"…韓 발라드의 자부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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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승훈이 돌아왔다. 데뷔 35주년에도 허투루하는 법이 없다. 무려 11곡이 담긴 정규앨범으로 35년간 이어온 '발라드 황제' 명성을 증명해낸다. 1990년 데뷔한 신승훈은 '보이지 않는 사랑', '미소속에 비친 그대', '아이 빌리브', '처음 그 느낌처럼', '날 울리지마', '오랜 이별뒤에', '전설속의 누군가처럼', '사랑해도 헤어질 수 있다면…', '로미오&줄리엣', '엄마야',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킨 대한민국 대표 발라더다.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와 동시에 140만장의 앨범 판매량을 달성한 그는 이후 7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쓰기도 했다. '아시아 최단 기간 정규앨범 1000만장 돌파' 수식어도 신승훈이 가지고 있다. 그런 그가 올해 데뷔 35주년을 맞아 또 한 번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정규앨범을 내는 건 무려 10년 만이다. 신승훈은 "35주년이라고 하면 리메이크 앨범을 내거나 과거의 영광들을 끄집어내서 기념하고 축하하는데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11곡의 신곡으로 꽉 채워서 현재진행형의 가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컴백을 앞둔 소감은 '설렘 반, 반가움 반'이라고 했다. 신승훈은 "공개를 하루 앞두고 있는데 설레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다"며 "며칠 전에 '불후의 명곡'을 찍었는데 박수를 치며 반가워해 주는 모습에 '이분들을 이렇게 기다리게 했다니'라는 생각에 미안했다. 또 후배들이 사진을 같이 찍자거나 번호를 달라는데 이들과 너무 동떨어져 살아왔다는 생각에 반가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신시어리 멜로디스'에는 신승훈이 직접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11곡이 담겼다. 작업에는 총 3년이 걸렸다고 했다. 신승훈은 "오랜만에 나오는 정규앨범이고, 35주년이니 더 많은 생각을 해야겠다 싶더라"면서 "나이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곡이 잘 안 써져서 송캠프를 갔다"고 말했다. 제주도에서 한달살이를 하면서 나온 8곡에 가평·양평·홍천에서 쓴 곡이 각각 1곡씩 들어가 총 11트랙이 완성됐다. 앨범은 '마음으로부터 완성된 멜로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블 타이틀곡 '너라는 중력', '트룰리(TRULY)'를 비롯해 절절한 신승훈 표 정통 발라드 '이별을 배운다', 심금을 울리는 가사가 인상적인 '별의 순간', 처음 시도하는 시티팝 장르인 '러브 플레이리스트(Luv Playlist)',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가 벅찬 감정을 전하는 '저 벼랑 끝 홀로 핀 꽃처럼' 등 다채로운 음악이 정규앨범이라는 네 글자의 의미를 더욱 또렷하게 만들었다. 신승훈은 '신시어리 멜로디스'라는 앨범명과 관련해 "마음으로부터 써 내려가서 완성한 멜로디다. 진정성이 있다. 정말 진심을 다해서 만든 앨범이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곡을 썼다"고 밝혔다. 그는 "전곡이 타이틀인 것처럼 써 봤다. 타이틀곡 외에 다른 곡도 다 들어주셨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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