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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거장 벨로키오 “폭력으론 세상 바꿀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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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거장 벨로키오 “폭력으론 세상 바꿀 수 없어”

“여러분 모두 포기하지 않고 우리 삶에 계속해서 저항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벨로키오 감독은 1960년대부터 사회적·정치적 주제를 다루며 이탈리아는 물론, 세계 영화예술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첫 장편 ‘호주머니 속의 주먹’부터 ‘뽀르또벨로’까지 60년간 연출한 작품만 50편이 넘는데 줄곧 억압에 저항하는 인물들을 그려왔다.
그는 “그동안 세상도 저도, 많이 바뀌었다”며 “한때 꿈이 있었고 유토피아를 실현할 수 있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도 믿었다. 그런데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폭력적인 것이 결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다”고 강조했다.
생애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 영화제를 찾은 벨로키오 감독은 30회를 맞은 BIFF에서 BIFF 시네마 마스터 명예상을 받았다. 이 상은 탁월한 예술성과 혁신적인 영화 세계를 구축한 거장에게 수여하는 평생공로상 개념의 상이다. 영화제에서는 그를 주제로 한 특별기획 프로그램 ‘마르코 벨로키오, 주먹의 영화’에서 그의 영화 8편을 상영하며 ‘마스터 클래스’ 등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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