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오무의 황혼', 심사위원 만장일치 대상→폐막작 [부산 어워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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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26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영화제 일정을 마무리했다. 배우 수현이 단독 사회를 맡은 폐막식에서는 '부산 어워드'를 열고 경쟁 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을 비롯해 뉴커런츠상, 비프메세나상, 선재상 등 수상자 및 작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경쟁 부문 '부산 어워드'의 최고상인 대상에는 장률 감독 '루오무의 황혼'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무대에 오른 장률 감독은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을 받고 2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서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장률 감독은 "100주년이 되는 그 해에도 반드시 무대에 서 있을 것입니다"라며 영화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 장률 감독은 "항상 부산영화제를 사랑합니다, 부산을 사랑합니다"라고 한국어로 마무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감독상에는 서기 감독의 '소녀',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한창록 감독의 '충충충'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배우상에는 '지우러 가는 길'의 이지원, '어리석은 자는 누군가'의 키타무라 타쿠미, 아야노 고, 하야시 유타가 수상했다. 예술공헌상에는 영화 '광야시대'의 류창, 투난 미술 감독이 호명됐다.
다음은 '부산 어워드' 수상작(자)
▲대상 = '루오무의 황혼'(감독 장률) ▲감독상 = '소녀'(감독 서기) ▲심사위원 특별상 = '충충충'(한창록) ▲배우상 = 이지원('지우러 가는 길') / 키타무라 타쿠미, 아야노 고, 하야시 유타('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 ▲예술공헌상 = 류창, 투난 미술 감독 ('광야시대') ▲뉴 커런츠상 = '지우러 가는 길'(유재인 감독) ▲비프메세나상 = '이슬이 온다'(주로미, 김태일 감독) / '노래하는 황새 깃털'(헤멘 칼레디 감독) / '이어달리기'(고효주 감독) ▲선재상='비 오는 날 소리는 더 크게 들린다'(김상윤 감독) / '마음이 열리는 시간'(왕한쉬안 감독) / '명암의 벌레'(가와조에 아야 감독)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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