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채널 '은지랑 이은지'에서는 '러닝으로 다이어트 성공한 이은지의 5km 완주 후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은지는 5년 차 러너이자 코미디언 남태령과 함께 5km 러닝에 도전했다.
이은지는 "옛날에 오빠랑 처음 러닝을 뛰었는데 멋모르고 2~3km 뛰다가 거의 죽는 줄 알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남태령은 "은지가 금방 그만둘까 봐 거짓말을 했다. '지금 너무 잘한다. 속도도 좋다'고 칭찬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은지가 "마라톤하더니 몸이 더 얇아졌다"라고 감탄하자 남태령은 "살이 10kg 정도 빠졌다. 살이 빠질수록 속도가 더 빨라진다"라며 운동 후 달라진 모습을 언급했다. 이에 이은지는 "나도 한창 먹을 때는 65kg였는데 지금은 56kg 정도다. 러닝하면서 10kg 정도 빠졌다"라며 다이어트 성공을 자랑했다.
준비운동을 다 마친 두 사람은 러닝을 이어가며 "(운동을 하면) 먹고 싶은 음식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최고지 않냐. 스트레스도 덜하다"라고 러닝의 매력을 강조했다. 이은지는 이에 동의하며 "맞다. 그리고 러닝을 하니까 사람이 자연스럽게 많이 안 먹게 된다. 뛸 생각에"라고 덧붙였다.
5km를 완주한 뒤 시원하게 맥주를 들이킨 이은지는 "러닝이 오빠 재밌다"라며 러닝의 즐거움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남태령 또한 "내 주변에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뛰면 너무 좋다. 나는 러닝을 하면서 삶의 태도가 바뀌었다. 원래도 부지런했지만 더 부지런해졌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