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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윤민수·전처 살림살이 분할…'이혼' 서장훈도 공감했다 [MD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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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픽인사이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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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윤민수·전처 살림살이 분할…'이혼' 서장훈도 공감했다 [MD리뷰]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사를 앞두고 각자의 짐 정리에 나선 윤민수, 김민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어떤 짐을 챙겨갈지, 살림살이 분할에 나섰다. 서장훈은 "국내 최초이지 않느냐"고, 신동엽은 "할리우드급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윤민수는 빨간 포스트잇을, 김민지는 파란 포스트잇을 각자의 물건에 붙였다. 이날 두 사람은 짐 정리 중 결혼과 윤후의 출생 그리고 가족사진을 다시 꺼내봤다. 김민지는 "20년 전이다"라며 부끄러워했다. "결혼사진은 어떻게 하느냐"는 말만 되풀이했다.
특히나 윤후의 추억이 담긴 사진에는 울컥하다가 웃다가를 반복했다. 윤후가 돌잔치 때 입었던 한복이 나왔다. 김민지는 "돌잡이 때 밥그릇을 잡았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편안하게 산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윤후의 탄생 사진도 나왔다.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 사진도 있었다. 거실에 걸려 있던 가족사진은 이혼과 함께 창고로 옮겨졌다. 이를 다시 꺼내 온 두 사람. 어떻게 할지 고민 끝에 윤후의 선택에 맡기기로 했다.
모든 짐 정리를 끝낸 두 사람은 최후의 만찬을 나눴다. 윤민수가 직접 밥을 준비했다. 윤민수는 김민지에 '이혼 파티'를 제안했다. 윤민수는 "친한 지인 불러서 밥 먹자"고, 김민지는 "이혼 파티? 나쁘지 않네. 둘이 겹치는 모임이 있으니까"라고 맞장구쳤다.
최근 김민지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일본 여행 사진을 게재하면서 '위장 이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혼'을 알렸지만 세 사람이 나란히 여행을 함께 했고, 버젓이 밝은 분위기의 사진을 올리면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윤민수는 "사람들이 되게 오해하더라. 일본여행 간 것 때문에. '이혼했는데 여행을 같이 가네?' 하는 거다. 너는 그냥 너대로 놀았는데"라고 토로했다. 김민지는 "'위장 이혼'이라는데, 내가 너무 가족여행처럼 사진을 올려서 그런 것 같다. 자연스럽게 올린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서장훈은 두 사람의 이러한 모습에 "방송에선 낯설지 몰라도 현실에선 많다. 우리 주변에도 있을 수 있다"고 공감했다. 조우진 역시 "서로의 행복을 합리적으로 찾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앞에 계신 윤민수 어머니께서 온전히 화면을 보실 수 있을까 걱정된다"고 했다. 윤민수 어머니는 방송 내내 깊은 한숨을 내쉬는가 하면 두 사람의 다정한 대화에 "그냥 저리 살면 안 되겠나"라며 안타까움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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