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사랑·상처… 유구한 폭력의 역사 속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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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은 감독 6년 만의 신작 ‘세계의 주인’(22일 개봉)은 평범한 여고생의 일상을 그리는 듯이 시작한다. 고교 2학년 ‘주인’(서수빈 분)은 빈 교실에서 남자친구와 서툰 키스를 나누고, 친구들과 웃으며 춤을 춘다. 집에서는 남동생의 마술 공연을 보며 웃고, 과음하는 엄마 ‘태선’(장혜진 분)을 타박하며, 집 안 구석구석을 쓸고 닦는다. 단란해 보이는 일상 뒤로, 주인의 지난 상처가 서서히 밝혀지며 영화는 익숙한 청춘 영화의 풍경에서 다른 결로 나아간다.
지난 15일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윤 감독은 손편지를 통해 취재진에게 스포일러 자제를 당부했다. 그만큼 이 작품은 사전 정보 없이 볼수록 더 큰 울림을 주는 영화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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