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국가대항전이 펼쳐진다. 넷플릭스 새 예능 '피지컬: 아시아' 제작발표회가 10월 24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장호기 PD, 윤성빈, 김민재, 아모띠, 장은실, 최승연이 참석했다. 김동현, 오카미 유신, 제임스 루사미카에, 로버트 휘태커, 어르헝바야르 바야르사이항, 레젭 카라, 이겟스 엑서큐셔너 등은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피지컬: 아시아'는 아시아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전쟁. 장호기 PD는 '피지컬: 100' 아시아 국가 대항전을 기획한 이유에 대해 "넷플릭스를 구독자들은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원한다고 생각한다. 전세계에서 '피지컬: 아시아'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있고 새로운 형태의 올림픽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었다"며 "국가의 자존심이 걸려있기 때문에 8개국 레전드 선수들이 정말 최선을 다해주셨다. 그분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새로운 캐릭터들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각국의 레전드 선수들을 섭외한 과정도 밝혔다. 장호기 PD는 "타이틀을 아시아라고 정하기는 했지만 한국에서 시작해 확장해나간다는 개념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특색이 강한 나라를 정했고 각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스포츠 선수들을 모셨다. (필리핀의) 파퀴아오 선수는 여러 번 연락드렸는데 필리핀 본가에 초대해주셨다. 댁에 가서 훈련하시는 걸 보고 식탁에서 집밥도 먹었다. 끝나고 말씀드렸는데 그날 바로 출연하겠다고 하셨다. 좋은 경험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국가대항전인만큼 한국 문화도 접목시켰다. 장 PD는 "저희도 1년 넘게 (아시아 편을)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전세계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반갑더라. 보신 것처럼 경복궁 근정전을 테마 장소로 정해서 과거에 체육대회가 열린다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면서 퀘스트를 기획했다. 북도 많이 나오는데 88올림픽을 오마주해보자 한 것이다. 한국의 여러 문화, 아시아의 여러 문화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연출, 편집 부분에서 더 신경 쓴 부분도 있었다고. 장 PD는 "단순히 엔터테인먼트쇼가 아니고 다른 국가 선수들을 초청한 것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이전 시즌 같았으면 편집도 냉정하게 하고 걷어낼 수 있던 부분들도 다른 나라에서 한국까지 오신 분들을 생각했을 때 최대한 고르게 분배할 수 있도록 신경쓰게 되더라. 각 나라에 계신 시청자 분들도 좋게 봐주시지 않을까 한다"고 털어놨다. 8개국 중 우승팀에게는 10억의 상금이 주어진다. 장 PD는 "큰 규모의 상금이기는 하지만 (선수들이) 상금 때문에 열심히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명예와 피지컬 자부심 때문이고 상금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거다. 국가의 명예, 피지컬 자부심을 높게 생각하면서 정말 최선을 다해주셨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프로그램명이 '피지컬: 아시아'임에도, 광범위한 국가가 참여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이와 관련 장 PD는 "'피지컬: 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