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속죄→지현우 기적적 생존…진한 여운(퍼스트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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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최종회는 차수연(유진)의 진실을 알게 된 현민철(지현우)이 사랑으로 아내를 감싸안으며 목숨을 내던진 희생과 이로 인해 변화된 차수연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차수연은 영부인을 만났다는 현민철이 추궁하자 일말의 표정 변화 없이 순순히 인정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는 현민철을 향해 "난 당신을 사랑한 게 아니야. 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해 당신을 이용했을 뿐이야"라는 쓰라린 고백을 내뱉었고, 현민철은 괴로워하며 돌아섰다. 이후 차수연은 양훈(이시강)에게 납치된 딸 현지유(박서경)를 찾기 위해 에이치케미컬 폐공장으로 향했다. 그는 볼펜 녹음기를 건넨 후 현지유만은 살려달라고 무릎을 꿇고 애원했지만, 양훈은 유독 물질을 던지고 떠나 차수연을 불안하게 했다. 이때 허금옥(허진)의 포장마차에서 국수를 먹다 폐공장으로 들어서는 차수연의 차를 목격한 현민철이 폐공장으로 달려가 현지유를 구해냈다. 그는 차수연과 이화진(한수아)까지 구해냈지만, 갑자기 천장이 무너지면서 세 사람 모두 정신을 잃고 말았다. 잠시 뒤 깨어난 차수연은 거대한 콘크리트에 깔려 움직일 수 없는 현민철을 보고 절망했고, 순간 무너져 내리는 건물을 보며 현민철은 "내가 알아야 했는데.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왜 그랬는지"라는 고백과 함께 탈출을 종용했다. 울부짖는 차수연을 향해 현민철은 어서 나가라고 소리쳤고, 이화진의 "아빠"라는 말에 희미하게 웃어 보였다. 그리고 결국 차수연과 이화진이 공장을 빠져나오자마자 건물은 무너지고 말았다. 그 후 양훈은 폐공장 화재와 차수연, 현지유 납치 살해 시도, 성집사 교통사고 계략 등의 혐의로 구속됐고, 폐공장에서 실종된 현민철을 찾는 수색이 계속됐다. 경찰서에 있던 신해린(이민영)은 장기간 이어지는 현민철의 실종 사실에 눈빛이 흔들렸지만, 이범석(이명훈)에게 전화를 걸어 현민철의 생존에 대한 확신을 내비쳤다. 차수연은 특조위에 출석해 15년 전 에이치케미컬 화재 당시에 대해 증언했고, 도태훈을 비롯한 노조원들은 피해자일 뿐이라며 진실을 밝혔다. 스스로 처벌받고 책임을 지겠다고 전한 차수연은 "남편이 세상을 구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나라는 사람을 구했으니까요. 내가 그 사람을 구할 차례입니다"라며 남편의 생존에 대한 간절함을 의지로 표명했다. 그런가 하면 폐공장에서 수색을 지켜보던 차수연에게 이화진이 찾아와 위로를 건넨 가운데, 구조대원의 다급한 외침이 현민철의 생존을 알렸다. 이와 관련 인간의 욕망과 탐욕을 참된 진심과 희생으로 구원한다는 의미를 던진 '퍼스트레이디'가 남긴 것들을 정리했다. ▶'퍼스트레이디'가 남긴 것 #1. 유진-지현우-이민영, 탁월한 연기 스펙트럼 증명! 유진과 지현우, 이민영은 '퍼스트레이디'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성공하며 단단한 내공과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진은 권력에 대한 욕망과 아버지를 향한 복수에 대한 행보를, 남편의 희생으로 참회하게 된 퍼스트레이디 차수연 역으로 독보적인 연기력을 빛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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