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치라도' 박지현 "길을 잃었기에 낭만 찾았다"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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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저녁 방송한 ENA 예능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 3회에서는 '길치클럽' 1기로 뭉친 트로트 황태자 3인방 박지현, 손태진, 김용빈의 여행기를 그렸다.
이날 박지현과 손태진은 대만 여행 3일 차 마지막 일정으로 온천욕을 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손태진은 "여행을 가면 많이 걷는데 따뜻한 물에 발을 넣으면 독소가 빠지면서 피로가 풀리지 않겠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산에 위치한 온천에 도착하기 위해 난항을 겪었다. 손태진은 "등산길에 오르는 느낌이다. 왜 이쪽으로 가자고 했냐. gps를 확인해 보니 우린 지금 진짜 등산길을 타고 있고 산 중턱에 있다"라며 당황해했다.
직감으로 길을 찾았던 박지현은 "더 이상 가면 곰한테 잡아 먹힐 것 같다. 이쪽으로 가면 있을 줄 알았다"라면서도 "길을 잃었기 때문에 낭만을 찾을 수 있었던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온천에 도착해 다양한 체험을 했다. 박지현과 손태진은 온천수에 계란을 삶아 먹으며 추억을 나누는 등 훈훈한 장면도 연출했다. 박지현은 "온천에서 삶아서 먹는 계란이라 그런지 더 맛있다"라며 미소를 띠었다.
온천수에 들어가 피로를 풀기도 했다. 손태진은 "온천수는 확실히 다르더라. 다리가 벌써 매끈해졌다. 여름에 온천에 오면 되게 덥고 찝찝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시원하고 선선하다"라며 감탄했다.
박지현은 "여기를 눈 내리는 겨울에 왔다고 생각해 봐라. 남들은 패딩 입고 있는데 나는 맨 몸으로 따뜻한 물에 들어가 있으면 얼마나 행복하겠냐. 겨울에 아무도 몰래 나 혼자 오겠다"라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손태진은 "여름 코스로도 추천했지만 겨울 코스를 노리고 소개한 것 같다"라며 "우리가 대리 여행자로서 3일 간 다양한 일정을 경험했지만 온천이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가장 좋은 일정인 것 같다"라고 짚었다.
박지현 | 손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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