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1년차' 이원종, "아내와 각방 쓴 적 없어…열흘 전 키스" 화끈 고백 ('같이') [종합]
작성자 정보
- 픽인사이드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0 조회
- 목록
본문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는 배우 이원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석정은 게스트를 직접 데리러 가겠다고 나섰다. 이에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는 황석정과 인연이 있는 게스트의 정체를 추정했다. 홍진희는 "석정이와 동거했던 사실혼 관계의 남자라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황석정의 동거남은 이원종이었다. 황석정은 이원종에 대해 "저에게는 선배이자 언니다. 아주 촘촘하고 세심하고 예민하고 부드럽고 다정하다"라며 "그러면서도 엄하고 질서를 중요시한다. 옛사람과 어머니 같고 누이 같은 게 다 섞여있다. 합리적이고 명석하고 논리적이다. 저랑 정반대인데 저한테 정말 필요한 분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원종을 만난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는 "실물이 더 잘생겼다"라고 칭찬하면서도 황석정의 동거남, 사실혼 관계에 대한 진실을 캐물었다. 이에 대해 황석정은 "동고동락"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종은 "부부로 소문난 적도 있다"라며 황석정과의 인연에 대해 "2년 가까이 농사 짓는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네 자매와 이원종은 동갑내기 배우 최수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진희가 자신이 1962년생 범띠라고 밝히자 이원종은 "저랑 3살 차이가 난다. 최수종 선배님과 동갑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최수종은 여러 사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한다. 너무 어려 보이고 와이프에게도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원종은 "정말 곁에 두고 싶지 않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원종은 최수종의 특이한 웃음 습관의 비밀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웃을 때 '호호호' 웃곤 하는데 그 이유가 형이 사극을 많이 해서 그렇다"며 "사극을 하면 수염을 붙이는데 환하게 웃으면 수염이 떨어지니까 인중을 지키기 위해서 그렇게 웃는 것이다"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네 자매는 부여의 아들 이원종을 따라 부여에 위치한 백제문화단지를 찾았다. 5층 목탑 앞에 선 홍진희는 황석정에게 "소원을 생각하며 한바퀴만 돌자"라고 제안했다. 홍진희는 "석정이가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기를 소원합니다"라고 말했고, 황석정은 "우리 언니 건강하고 아기 하나 낳기를 소원한다"라며 서로를 위한 소원을 빌었다.
이를 지켜보던 박원숙은 어떤 소원을 빌었냐고 물었고, 홍진희는 "두 언니가 건강하게 행복하길 빌었다"라며 박원숙을 향해 "우리 중 제일 젊고 예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1966년생인 이원종은 올해 나이 59세로 아내 김영화 씨와 결혼해 두 딸을 자녀로 두고 있다.
결혼한지 31년 된 이원종은 "각 방이나 각 침대를 쓴 적이 없다"라며 "아내와 마지막 키스는 열흘 조금 넘었다"라고 고백해 네 자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