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JYPick 읏짜!' 특집으로 꾸며져 박진영, 안소희, 붐, 권진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진영은 최근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제안을 받은 근황에 대해 "처음에는 상근으로 제안을 받았다. 3개월동안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 거절했다. 그런데 그 거절 이유를 다 해결을 해주시는거다. 나중에는 거절 이유가 없더라. 너무 부담이 많이 됐다. 거기에 상응하는 대우도 일절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이 산더미다. 그런데 회사 차원에서 불가능한 일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결심했다. 제가 이제까지 정치 성향이나 신념을 안 밝혔는데, 오해가 생기지 않게 말을 할까한다. 1분 안에 말씀 드리겠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진영은 "자본주의는 정부가 개입하지 않으면 부자들에게 유리해진다. 그래서 서민들을 보호할 수 있게 진보 진영의 정책이 필요하다. 근데 문제는 정부 개입이 과해지면 자본가들이 다른 나라로 가게된다. 그래서 보수 진영의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양 진영 간의 균형이 중요하다. 저는 진보 진영도 보수 진영도 아닌 박진영이다. 열심히 일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생각지도 못한 결말에 모두가 말을 잇지 못했고, 안소희는 옆에서 질색하는 표정을 지었다. 김구라는 "소희야, 너가 말렸어야지!"라고 했고, 박진영은 "스트레이 키즈 애들 앞에서 했는데, 걔네들이 마지막 펀치라인이 너무 좋다고 했었다"고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박진영은 타임지가 발표한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 순위에서 JYP가 세계 3위, 한국 1위를 기록했다고 말하면서 "경영할 때 비밀이 없는게 제일 중요하다. 저는 핸드폰이 해킹을 당한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 
이어 신사옥을 지을 예정이라면서 "지금 건물을 5개를 쓴다. 그래서 한데 모아서 신사옥을 지으려고 한다. 위치는 고덕동"이라면서 "디자인 조건이 건물이 얇아야 한다고 했다. 모든 직원이 창가에서 일하는 느낌을 주고 싶다. 또 유기농 도시락 제공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현재 성내동 사옥의 1등 공신은 비와 원더걸스, 고덕동 신사옥 1등 공신은 스트레이 키즈와 트와이스"라고 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 인기는 말도 안된다. 데뷔 앨범부터 7개 앨범이 빌보드 1위를 했다. 그래서 제가 순금 앨범을 선물했다. 8명 순금 앨범을 제작하는데 1억이 넘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