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대세' 박서진, 우울·불면증에 10년 약 복용 "인생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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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
8일 방영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430회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과 그의 친동생 박효정 남매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서진은 박효정과 분리수거를 하며 "인생 외롭다. 박스도 테이프라는 짝이 있는데. 가을은 남자한테 힘든 계절"이라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효정은 인터뷰를 통해 "오빠가 원래 우울증도 있고 불면증도 있는 편이다. 가을만 되면 오빠가 좀 더 심해진다. 허공 바라보고 혼자 또 무기력해진다"며 오빠를 걱정했다.
영상을 보던 은지원도 "서진이가 예전에 우울증, 불면증 때문에 10년이 넘게 약을 먹었다"며 박서진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박서진은 "무대 위에서는 정말 많은 박수를 받는다. 관객들이 나만 바라본다. 그 시선, 박수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도파민이다"라면서도 "도파민을 다 분출한 뒤 퇴근하는 차 안은 조용하다. 집에 들어오면 불이 다 꺼져있다. 완전히 대비되는 삶을 사는 것 같다"며 우울 증세를 호소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우리 직업들이 특히 그렇다. 콘서트 준비같이 하고 나면 무대를 스태프들이 정말 냉정하게 부순다. 그 모습을 보면서 허무해질 때가 있다. 1시간 내내 본 적이 있다"며 가수 선배로서 박서진을 공감했다.
유노윤호 또한 "저도 약간 비슷하다. 그래서 운동으로 푼다"고 전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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