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희선, '18살차' 이정재♥임지연 저격했다…"두 사람 멜로 공감가냐" ('다음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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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같은날 경쟁작인 tvN '얄미운 사랑'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멜로가 공감이 가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얄미운 사랑'은 이정재와 임지연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실제 두 사람은 18살 나이 차이가 난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TV조선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참석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희선은 과거 억대 연봉을 받는 촉망받는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들 둘을 가진 ‘경단녀 엄마’ 조나정 역을 맡았다.
김희선은 출연 이유에 대해 "제 이야기 같았다. 모든 여성이 40대가 되면 한 번쯤 고민하지 않을까 싶다. 6년 이라는 경력 단절 마음이 와닿았다. 내가 원래 대본 읽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이 대본은 빨리 읽혔다"고 밝혔다.
이어 "나 역시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6년을 집에서 아이를 키우며 보냈다. 하루가 기니까, TV를 볼때마다 저 여주 역할을 내가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상상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하던 일이 그리웠다"며 "지금 일할 수 있는 게 좋다. 예전에는 늘 하던 일이라 했다면, 쉬다 나오니까 소중함과 귀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12살 연하 윤박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김희선은 "우리는 극중 사내 커플이자 2살 연상 연하 커플"이라며 "아이 때문에 서로의 소중함을 몰랐다가 일을 다시 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끈끈해지는, 새로운 가족애가 생기는 스토리"라고 설명했다.
홈쇼핑 PD이자 무뚝뚝하고 조용한 성격을 지닌 조나정의 남편 노원빈 역을 맡은 윤박은 "저희 커플도 과거에 뜨겁게 만나 사랑했다.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들이 다른 커플과 다른 모습일 것 같다. 바쁘게 살다보니 생기는 갈등과 다툼도 있지만, 결국에는 슬기롭게 이겨내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커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로맨스 보다는 전우애, 동지애. 또 다른 사랑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서연은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인 결혼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잡지사 부편집장이자 골드미스 이일리를 연기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멜로 연기에 도전하는 진서연은 "너무 좋다. 누구를 죽이지 않는다는 거, 드라마에 피가 나오지 않는다는 거, 누구랑 마주보며 웃는 게 처음이다. 이번에 되게 에겐에겐하게 나온다"며 미소 지었다.
조나정, 구주영, 이일리의 대학교 연극동아리 선배이자 도수치료사인 변상규를 연기한 허준석 역시 "'멜로가 체질'에서 살짝 멜로가 있었지만, 멜로만 하는 건 처음이다. 총이나 칼, 연장 없이 마주하니까 어색하더라"고 덧붙였다.
여배우 삼총사의 호흡은 어땠을까. 한혜진은 "너무 좋았다. 만나면 웃기 바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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