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현황

클릭을 하셔야 원글 보기가 가능합니다.

Click!

韓서 최초 개봉 '아바타3', 500만도 힘든 극장서 누적 3000만 넘본다 [N이슈]

작성자 정보

  • 픽인사이드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韓서 최초 개봉 '아바타3', 500만도 힘든 극장서 누적 3000만 넘본다 [N이슈]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로,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누적 1362만 432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작품이다. '아바타'의 기록은 우리나라의 역대 박스오피스 7위에 해당하는 수치. 이어 13년 만에 나온 속편 '아바타: 물의 길'(2022)은 팬데믹의 여파 속에서도 누적 1080만 5065명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13년의 간극이 있었음에도 누적 통합 '쌍천만'을 달성한 '아바타' 시리즈는 이미 2, 3편뿐 아니라 4, 5편의 제작 및 개봉이 계획돼 있다.
'아바타: 불과 재'는 그간 청량했던 분위기와는 달리 불과 재로 뒤덮인 이제껏 보지 못한 판도라를 비롯해 새로운 나비족이 등장하며 앞선 두 편과 다른 세계관을 보여준다. 인간과 나비족의 대립을 그렸던 전편과는 달리 나비족과 나비족의 대립이라는 새로운 스토리와 스케일이 펼쳐질 예정.
전편들과의 차별점으로 기대를 모으는 '아바타: 불과 재'의 개봉은 압도적인 흥행작이 없었던 올해 극장가에 활력을 더해주리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극장가는 500만을 넘기는 작품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 누적 약 562만명을 동원한 영화 '좀비딸'이 올해 흥행 1위를 지키고 있고, 브래드 피트 주연 액션 영화 'F1 더 무비'가 누적 약 515만 명으로 2위,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약 502만 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나머지 흥행작들은 300만에서 200만 사이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기대작들의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마블 영화인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165만 명, '썬더볼츠*'는 약 92만 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고,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도 불과 19만명을 모은 뒤 조용히 막을 내렸다. 300억 대작 '전지적 독자 시점'은 누적 106만명을 넘기고 멈췄으며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은 약 301만 명을 동원했다.
팬데믹 이후 극장 매출액 및 관객수는 꾸준히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천만 영화들이 나왔던 지난 2022년과 2023년부터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2022년 극장을 찾은 총관객 수는 1억 1280만 5095명, 2023년에는 1억 2513만 6265명, 2024년에는 1억 2312만 5371명이었다. 하지만 11일 현재까지 집계된 2025년의 총관객 수는 8675만 7343명으로, 연말까지 약 한 달 반 정도의 시간 안에 예년과 같은 수준을 회복할 가능성은 현저하게 낮다.
이 가운데 개봉하는 '아바타: 불과 재'가 앞선 두 편과 같이 천만 흥행을 이뤄낼 수 있을까. '삼천만'이 성사된다면 올해 박스오피스의 저조한 성적을 어느 정도 만회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ujenej@news1.kr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