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란' 김향기 "제주어 구사 신경 써…일대일 과외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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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향기는 자신이 맡은 아진 역을 맡아 고군분투한 것에 대해 "촬영할 때는 제주도에서 쭉 촬영했기 때문에 환경이 주는 힘이 있어서 고된 장면들이 있긴 했지만 제주에서 촬영하다 보니 몰입이 잘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단 제주어를 구사해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힘든 점이 몸으로 크게 느껴지기보다는 그거에 신경을 썼고, 그래서 촬영을 잘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일단 제일 중요했던 건 제주어여서 감독님께 미리 준비해달라고 부탁했고, 제주어 감수자분과 일대일 과외처럼 제주어를 연습했다"며 "올 로케로 제주에서 촬영하다 보니까 자연 속에서 그 시대 모습을 잘 담는 게 중요해서 뒤에 다 풀숲이지만 디테일이 다 다른데, 그 장소를 감독님이 미리 보여주셔서 촬영 여건과 동선을 보면서 다녀봤다"고 밝혔다.
'한란'은 1948년 제주를 배경으로, 살아남기 위해 산과 바다를 건넌 모녀의 강인한 생존 여정을 담은 영화다. '그녀의 취미생활'을 연출한 하영미 감독의 작품이다.
김향기는 제주 해녀로 딸 '해생'을 위해 어떠한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강인한 어머니 아진 역으로 맡았다. 신예 김민채는 아진의 딸 해생 역으로 분했다.
영화는 오는 26일 개봉.
seunga@news1.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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