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어도어 측은 OSEN에 “세 명 멤버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다”라고 짧은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로 복귀한다며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특히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리며 멤버들에 대한 억측은 자제해주실 것을 정중히 당부드린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의 복귀와 함께 남은 세 멤버의 결정에도 시선이 집중됐다. 두 멤버처럼 어도어와 논의를 통해 소속사로 복귀할지, 혹은 항소장을 제출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갈지 궁금증을 안겼으나, 이들의 결정은 복귀 통보였다.
세 사람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저희는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되었는데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히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세 사람의 입장은 해린, 혜인과 달리 어도어와 합의 끝에 나온 입장문은 아니다. 어도어가 직접 “진의 확인 중”이라고 밝힌 만큼, 향후 대화를 통해 공식 입장문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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