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방송인 샘해밍턴, 마술사 최현우, 우주소녀 다영, 에이티즈 최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최산을 바라보며 "비주얼은 압구정 날라리 느낌인데, 데뷔 전 남해에서 마늘 캐고 다녔다더라"면서 놀랐고, 최산은 "알바로 마늘 캐기를 했었다. 시골 소년처럼 자랐다"고 했다. 
이어 "가족, 친척들 뵈러 남해에 꼭 내려간다. 남해 출신 1호 아이돌"이라면서 웃었다. 
이상민은 "마을에 현수막도 걸렸다던데?"라고 물었고,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현수막에 적힌 문구를 궁금해했다. 최산은 크게 당황했다. 
최산은 "현수막에 'BTS 물렀거라'라고 써있었다. 남해에서는 경사다. 기쁜 마음으로 해주셨는데, 바로 어머니께 전화해서 '저건 안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최산은 "저는 정말 마음에 드는 이성 분을 만나면 '마음에 든다'고 이야기할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이상민은 "무대 위에서 '양찌 컨트롤'을 한다는 것이 무엇이냐"고 궁금해했고, 최산은 "가슴에 포인트가 있지 않냐. 방송에서 양쪽이 모두 공개되면 패널티가 부여된다. 그래서 양쪽이 찍히기 전에 재빨리 한 쪽을 닫아야한다"고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다영은 좋은 남자와 쓰레기 남자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영은 "보고 있으면 다 보인다"고 했고, 이에 김준호는 "그럼 우리 중에 누가 쓰레기냐"고 물었다. 
그러자 다영은 "다 좋으신 분들"이라고 했지만 계속되는 질문에 "쓰레기 없다.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장난을 쳤다. 이를 들은 최현우는 "그럼 다 쓰레기라는 소리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