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줘서 고마워" NCT 도영, 입대 하루 만에 남긴 약속 '늦은 말' [퇴근길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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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은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Promise’(프로미스)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늦은 말 (Promis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앞서 도영은 지난 8일 훈련소에 입소하며 육군 현역병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바로 다음 날 새 싱글을 공개한 도영은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 동안 팬들의 허전함을 음악으로 달래고자 했다.
도영의 이번 신보는 타이틀곡 ‘늦은 말 (Promise)’과 수록곡 ‘Whistle (Feat. 벨 of KISS OF LIFE)’(휘슬) 등 총 2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늘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한 그의 감사함이 진하게 담겨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늦은 말 (Promise)’은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발라드 곡으로, 미니멀한 건반 선율로 시작해 후반부에는 스트링이 더해지며 감정의 깊이를 쌓아가는 전개가 인상적이다.
"널 사랑해라는 그 말 / 너 없인 안 된다는 말 / 내겐 다 처음이라서 / 참고 아껴왔는데 / 조금 늦었단 걸 알지만 / 이제는 말하고 싶어 / 기다려줘서 고마워 / 사랑해 너를 사랑해"
도영이 ‘고마운 나의 사랑’을 향해 직접 쓴 가사에는 사랑이 깊어질수록 쉽게 꺼내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는 진심 어린 고백이 담겨 있다. 늦게 건네는 고백이지만, 그만큼 더 묵직한 울림을 준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역시 감성적인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도영과 팬들 사이를 상징하는 클로버 화분을 중심으로 감사와 미안함을 은유적으로 표현했고, 계절이 흐르는 장면은 잠시 떨어져 있어도 기억과 마음만큼은 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NCT 127, NCT U, 도재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K팝 대표 보컬’로 자리매김한 도영은, 이번 신보를 마지막으로 잠시 무대와 이별하지만 더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군 복무 기간 동안 비워질 자리를 음악으로 채워둔 만큼, 전역 후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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