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 측 "오해 풀었다고?..사과無.소송하자고" 주장
작성자 정보
- 픽인사이드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0 조회
- 목록
본문
앞서 매니저 갑질 의혹과 자금 횡령, 불법 의료 시술 논란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박나래는 8일 어제,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전 매니저들과 직접 만나 오해와 불신을 풀었다”고 밝혔다. 박나래 측은 갈등이 대화를 통해 봉합됐다는 입장을 내비쳤던 상황.실제로 박나래 소속사 관계자는 “감정적인 부분은 서로 다 풀었다”며 “고소·고발이나 가압류 등도 취소돼야 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를 고소한 전 매니저들의 입장은 전혀 달랐다. 전 매니저는 “어제 새벽 박 씨와 약 3시간가량 대화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과를 받지 못했고 어떠한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기 때문. 전 매니저 측은 “한 달 넘게 참아왔지만 더는 어렵다고 말하자, 박 씨가 ‘그러면 소송하자’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입장문에서 ‘오해를 풀었다’는 내용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며 “입장문을 내기 위한 만남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또 “시간을 끌어 여론을 바꾸려는 의도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채널A는 이 같은 전 매니저 측 주장에 대해 박나래 소속사에 추가 입장을 요청했으나, 별도의 답변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상대로 특수상해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고소장이 전날 접수됐다고 밝혔다. 박나래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다툼은 본격적인 수사 단계로 접어든 모양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박나래'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