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시리즈 보다 재밌어”…권상우X문채원 ‘하트맨’ 온다[스경X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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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시리즈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배우 권상우가 11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하트맨’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권상우와 최원섭 감독의 조합은 ‘히트맨1’과 ‘히트맨2’로 각각 240만 명, 254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입증했다. 같은 팀이 다시 뭉친 ‘하트맨’이 어떤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권상우, 문채원, 표지훈, 박지환, 최원섭 감독이 참석한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권상우는 “감히 이야기하자면 ‘히트맨’보다 훨씬 더 재밌다. ‘하트맨’을 만들기 위해 ‘히트맨’을 찍었나 싶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15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 보나(문채원)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애쓰지만, 첫사랑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권상우는 이번 작품으로 최원섭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지금까지 세 편을 함께 했는데 코미디 감이 독보적이다. 세 번째 작업이다 보니 호흡이 훨씬 잘 맞았다”고 강조했다. 제작보고회는 각 캐릭터의 ‘하트태그’를 중심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상우가 분한 승민의 하트태그는 ‘#히트맨이었던남자하트맨이되다’ ‘#한국판휴그랜트’ ‘#대학시절락밴드’였다. 권상우는 “젊은 시절 역할은 원래 다른 배우를 찾으려 했는데 어떻게 해도 이 느낌을 못 찾을 것 같아서 결국 제가 했다”고 했다. 이어 “대학 시절 록밴드 장면은 저와 박지환이 장발로 등장해 초반에 관객을 압도하는 아이러니가 될 것”이라며 “율동에 최적화된 배우는 아니지만 밴드곡 ‘러버’에 맞춰 열창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문채원은 승민의 첫사랑 보나로 분한다. 그의 하트태그는 ‘#돌아온첫사랑’ ‘#자유로운연애’ ‘#프로포토그래퍼’다. 문채원은 “찍을 때는 몰랐는데 다 찍고 나서 모니터를 보니 데뷔 이후로 머리가 가장 길었다”며 “최근에는 단발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아주 긴 생머리로 등장한다”고 말했다. 극 중 포토그래퍼 설정과 관련해서는 “카메라를 드는 모습이 어색하면 안 될 것 같아 자세를 많이 신경 썼다”고 전했다. 권상우는 문채원에 대한 첫 인상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문채원을 처음 본 건 오래전 미용실이었다. 샵에 앉아 있는데 머리 손질받던 남자 손님들이 한 방향으로 얼굴을 돌리더라. ‘정말 예쁜 후배 배우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문채원 씨는 첫사랑 계보에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하트맨’이 개봉하면 최대 수혜자는 문채원일 것”이라며 “문채원 출연작 중에서 가장 예쁘게 나온 영화라고 자부한다. 첫사랑의 설렘을 안고 보는 관객이라면 자연스럽게 빠져들 것”이라며 ‘하트맨’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승민의 영혼 친구 원대를 맡은 박지환의 하트태그는 ‘#의리100’ ‘#우정폭발’ ‘#승민의영혼친구’다. 그는 “원대는 친구를 내 몸처럼 생각하는, 의리가 어마어마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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