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는 11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직접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는 “저희 가족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 제가 곧 엄마가 된다”라고 밝히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올해 안에는 임신을 하고 싶었는데 너무 감사하게 적절한 시기에 찾아와줘서 요즘 매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벅찬 소감을 덧붙였다.
이날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태아 초음파 사진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남보라는 ‘WELCOME BABY’라는 문구가 장식된 벽 앞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아기 모양의 케이크 앞에서 촛불을 끄는 등 임신을 자축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아빠가 된 걸 축하해’, ‘아빠, 안녕!’이라는 문구가 적힌 풍선과 임신 테스트기가 놓인 사진도 함께 게시되어 남편과 함께 누리는 기쁨을 짐작게 했다.
남보라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뱃속에서 건강하게 잘 키워서 새 가족 맞을 준비를 잘 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팬들을 향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저희 아기도 여러분의 사랑을 함께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5월 10일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교회 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약 2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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