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지면 안돼” 박나래, 갈수록 실망…‘주사이모’ 전 매니저 입단속 정황 포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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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지난해 11월 대만 출장 당시 제작진의 허락 없이 ‘주사 이모’로 불리는 비의료인과 함께 해외 촬영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숙소에서 이 사실이 발각되자 “이거 문제 되는 것”, “한국에 알려지면 안 된다”, “회사에서도 알면 곤란하다”며 입단속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널A 측은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에 수차례 해명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박나래의 ‘주사 이모’ 논란은 지난 11월 전 매니저 측의 갑질, 불법의료행위 의혹 제기에서 비롯됐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약 1억 원대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며, 폭언,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사적 심부름 등 ‘갑질 피해’를 주장했다.
또한 박나래의 1인 기획사가 대중문화예술업 미등록 상태로 운영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이에 대해 박나래 소속사 앤파크는 “전 매니저들이 퇴사 후 회사 매출의 10%를 추가로 요구했으며, 미등록 문제 역시 이들이 담당한 행정 절차의 누락 때문”이라며 반박했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상에 ‘주사 이모’로 지목된 인물의 사진과 프로필이 공개되면서 사태는 일파만파 퍼졌다. 해당 인물이 국내 의료 자격을 보유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박나래 측이 “법적 문제가 없는 왕진 치료였다”고 해명했음에도 여론은 싸늘했다.
결국 박나래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는 지난 8일 SNS를 통해 “매니저들과의 오해는 풀었지만,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며 자숙 의사를 전했다. 이에 따라 그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 고정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연예계 대표 예능인으로 자리잡은 박나래가 잇단 논란으로 활동을 멈추면서, 향후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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