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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작품 위해 택한 침묵…연기로 ‘사생활 꼬리표’ 지울 수 있을까[스경X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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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작품 위해 택한 침묵…연기로 ‘사생활 꼬리표’ 지울 수 있을까[스경X이슈]

배우 정우성이 작품을 위해 입을 닫았다. 하지만 그 침묵이 오히려 해소되지 않은 의혹들을 더욱 선명하게 부각하는 모양새다.
15일 오후 서울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은 정우성이 지난 1년간 이어진 사생활 논란 이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서는 공식적인 드라마 홍보 자리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검사 장건영 역을 맡은 정우성은 이날 작품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내는 데 집중했다. 그는 “70년대라는 격동의 시대를 관통하는 뜨거운 이야기”라며 작품의 완성도를 강조했고,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을 언급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화기애애한 간담회 분위기 이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정우성을 둘러싼 ‘사생활 이슈’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하면서도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비혼 출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비연예인 여성과의 장기 연애설, 이른바 ‘환승 연애’ 의혹, SNS DM 플러팅 논란이 잇따라 터지며 젠틀했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당시 정우성은 한 시상식에서 자신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사과하는 공식 발언을 했으나, 지난 8월 불거진 ‘혼인신고설’은 여전히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당시 “오래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과 법적 부부가 됐다”는 한 매체의 보도가 나왔으나,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모호한 입장을 취했다. 문가비와는 결혼을 거부하고 다른 연인과는 혼인신고를 했다는 의혹은 대중에게 큰 혼란을 안겼지만, 정우성은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켜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해당 사실을 언급할까 시선이 쏠렸지만, 정우성은 사생활 관련 질문에는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의 노력이 들어간 700억 대작에 자칫 자신의 개인사가 노이즈가 될까 우려한 ‘전략적 침묵’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작품을 위해 굳게 닫은 입은, 여전히 그를 따라다니는 꼬리표를 떼어내지 못하게 만들었다. 명확한 해명 없이 지나간 ‘혼인신고설’과 ‘양다리 의혹’ 등은 여전히 물음표로 남았다.
정우성은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배우로서의 압도적인 역량을 증명하고, 사생활 리스크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과연 그가 ‘침묵’ 속에 남겨진 찜찜한 꼬리표를 떼어내고, 오직 연기력으로 다시금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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