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13호 개그맨 부부' 홍윤화♥김민기가 출연해 '먹잘알 절친 3인방'과 함께 한 다이어트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조째즈는 홍윤화 옆에 앉아서 닮은꼴을 자랑했다. 이지혜는 조째즈를 바라보며 "노래를 정말 잘 하시는데, 사실 홍윤화 닮은꼴이 더 세죠?"라고 웃었고, 조째즈는 "저한테는 윤화가 은인"이라면서 인정했다. 
조째즈는 "'모르시나요'가 차트 10위 안에 들었을 때 윤화가 패러디를 해줬다. 그게 정말 화제가 됐었다. 그 덕분에 제가 1위까지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김숙은 "그런데 요즘 홍윤화 씨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했고, 조째즈는 "제가 윤화 닮은꼴로 먹고 살고 있는데, 윤화가 살을 빼서 닮은게 사라지면 어쩌나 걱정이긴 하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홍윤화가 그냥 지금보다 건강해지겠다는 것이지 반쪽이 되는 건 아니니까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아내가 정말 미인이다. '전참시'에 잠시 나왔는데 엄청 화제가 됐다"고 했고, 이어 공개된 조째즈 아내의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째즈는 "항상 말씀 드리지만 아내가 먼저 저한테 플러팅을 했다. 바에 놀러 온 손님이었다. 그런데 제 배를 갑자기 만지더라. 제가 노래를 한 것도 아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아내는 그냥 복두꺼비 만지듯이 그런 것 같다. 이후로 제가 플러팅해서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조째즈는 사모임이 있다면서 "주지훈, 쌈디, 박성웅 형님과 절친이다. 주 3~4회 정도는 만난다"면서 "주지훈, 쌈디 형님이 저희 와이프 앞에서는 기를 못 편다. 아내가 완전 테토녀"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나는 솔로'를 좋아하는데, 옆에서 다 같이 '나는 솔로'를 봐준다. 그리고 제가 별 잘못을 안해도 저보고 사과하라고 한다.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하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