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12살 연하남? 오히려 고마워"…구본희, 김무진 '누나' 호칭에 고민 ('누내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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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KBS2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한혜진, 황우슬혜, 2PM 장우영, 투바투(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등장, 박상원&박예은, 구본희&김무진의 데이트를 지켜봤다.
이날 예은의 선택을 받은 상원은 데이트에 나섰다. 지원에 이어 두 번의 데이트를 하는 상원은 "제가 두 번 할 걸 알았냐"고 물었고, 예은은 "(두 번) 안 했으면 좋겠다 싶었지"라며 알고 기다렸다고 밝혔다. 분식집을 간 두 사람은 재방문을 기약했다. 상원은 "제가 좀 더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분이 누군지 궁금했는데, 그분이 누군지 알게 돼서 좋았다"라며 마음이 기울었다고 밝혔다.
황우슬혜, 수빈, 한혜진은 그 상대가 지원이라고 추측했지만, 장우영의 생각은 예은이었다. 한혜진은 "지원과의 데이트에 비해 좀 처졌던 것 같다"고 한 반면 장우영은 "지원 씨와의 데이트에선 지원 씨 얘기를 들어주다 끝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무진은 본희와의 데이트 후 "연하가 '누나'라고 하면 어떤 것 같아?"라고 질문했다. 앞서 '누나'란 말을 듣고 당황했던 본희는 "아까 듣는 데 이상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해도 괜찮다"고 밝혔다. 이에 무진은 "난 오히려 남자로 보이고 싶어서 이름 막 부르는 게 싫었다. 그렇다고 '누나, 누나' 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호칭 부를 일 있으면 '누나'라고 한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무진은 "나도 연애를 하면 '누나'라고 절대 해본 적 없다. 이름 부르거나 '자기야' 했던 것 같다"고 하자 본희는 '자기'라고 한번도 불러본 적 없다고 고백했다. 숙소로 돌아온 본희와 무진은 다른 출연자들에게 반지를 자랑했다. 무진은 "오늘부터 1일이야?"란 질문에 "네"라고 답하기도.
본희는 지원에게 무진과의 데이트 후 고민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본희는 "처음 느껴본 감정이 있었다. 반말 미션 중에 장난으로 '누나'라고 하는데, 현실 타격이 왔다"라며 "난 11살 어린 남동생이 있는데, 진짜 나보다 11~12살 어리면 막상 괜찮을까 싶었다. 나가서까지 생각하게 됐으니까. 결혼이 남녀 사이만의 문제가 아니란 걸 알지 않냐"라고 털어놓았다.
이를 본 수빈이 "본희 씨처럼 나이를 모르고 만났는데, 알고 보니 11살 어린 남동생 또래 남성이면 어떨 것 같냐"고 질문했다. 이에 한혜진은 "에이. 고맙죠"라면서도 "11살 차이면 조금 걸릴 순 있겠다. (본희 기준엔) 11살 어린 남자가 막냇동생 같은데, 동생 친구라고 생각해 봐라. 그럼 기준점이 달라지면서 확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지"라며 위축되긴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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