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승원이 새 주말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15일 소속사 팬스타즈컴퍼니에 따르면 한승원은 내년 1월 31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 캐스팅돼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간 악연으로 얽혀온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상처를 보듬으며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한승원은 극 중 태한그룹 소속 의류 디자이너 팀장 박준혁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공주아(진세연)의 남사친으로 등장해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전망이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자연스러운 표현력을 인정받아온 한승원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 펼칠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승원은 2011년 SBS 드라마 ‘싸인’ OST ‘그대가 온다’로 데뷔했다. 이후 ‘사생결단 로맨스’에서 준주연으로 활약했으며,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주연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밖에도 ‘하트 투 하트’, ‘내 마음 반짝반짝’, ‘이판사판’, ‘추리의 여왕2’, ‘보이스3’,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하이클래스’, ‘갯마을 차차차’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꾸준히 드러내왔다.
한승원이 출연하는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화려한 날들’ 후속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