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나솔 유니버스'를 섭렵한 22기 영수부터 '이야기좌' 28기 영수까지 총출동한 '골싱 특집'이 시작돼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이번 '골싱 특집'은 아직 내 '짝'을 찾지 못한 '골드'들과 인생의 마지막 사랑을 찾고 싶은 '돌싱'들이 모여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나솔사계'의 시그니처다. 새로운 '골싱민박'은 설악산의 영험한 정기가 흐르는 강원도 속초에 마련됐다. 가장 먼저 등장한 22기 영수는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 이후 연애를 했다. 그러나 서로 각자 행복을 찾는 게 현명하다 싶어서 정리했다"고 그간의 연애사를 고백했다. 이어 그는 '지볶행' 후 22기 영숙과도 남녀로서의 관계를 확실히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업그레이드 비주얼'로 22기 상철이 등장했다. 그는 "22기 정희 님과 3개월 정도 만났고, 잘 안 됐다. 이번에도 똑같이 진정성 있게 임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골싱민박' 지붕 아래 다시 만난 22기 영수-상철은 "우리 둘 빼고 (같은 기수 출연자들은) 다 갔네…"라며 분발 의지를 다졌다. 촬영 중에도 참지 못한 '흡연' 욕구로 '쌈배좌'로 불린 26기 경수도 '골싱 민박'에 합류했다. '78년생 골드'인 그는 "방송 나가고 진짜 금연 시도를 많이 했다"라고 털어놓으며, "돌싱인 여자 분도 만날 생각 있다"며 열린 마음임을 강조했다. 마침내 등장한 28기 '이야기좌' 영수는 "인연을 만나러 왔다"고 진정성을 어필하는 한편, "제 코가 눌린 코였다. 코 (성형을) 잘한 것 같다, 다들 보기 좋다고 한다. 만족하며 지내고 있다"고 '나는 SOLO' 방송 후 제기된 성형 의혹에 대해 쿨하게 밝혔다. '스트레인저' 출신으로 앞서 '나솔사계'에 한 차례 출연했던 미스터 킴도 재등장했다. 미스터 킴은 "노력할 곳이 없었다. 그전엔 너무 생각 없이 안일했다"고 반성하며 "손잡고 나가고 싶다"고 사랑을 향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네 명의 '골싱' 솔로남들이 입소를 마친 가운데, 꽃 같은 다섯 명의 여성 출연자들이 차례로 나타났다. 가장 먼저 등장한 튤립은 "이혼한 지 2년 된 돌싱이며, 부산에서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회도 흔치 않고 양육자"라고 털어놓다가 울컥했다. 단아한 미소의 국화는 "결혼 생활은 3년 정도 했고, 아이는 없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가고 싶다"며 새 사랑을 꿈꿨다. 귀여운 '단발녀' 백합은 "미혼이다. 일하고 집에만 있다 보니까"라고, 결혼이 늦어진 '골드'임을 알렸고, "사람만 좋다면 (돌싱남도) 괜찮다"며 오픈 마인드를 보였다. 비 오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 과감한 리본 민소매 원피스를 장착한 용담은 "주변에 사람이 진짜 없더라. 이혼 이후에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돌싱'임을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