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두달만에 8kg 감량 NO, 7년간 7kg 빠진 것"...가짜뉴스에 일침 (같이삽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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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선 7년간 이어진 프로그램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원숙은 "나이는 못 속이더라. 내가 무리를 한 것 같다.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 체력이 떨어지니 같이 못 뛰겠다"며 하차 이유를 밝혔다. 이에 혜은이는 박원숙에게 "바보 같은 저를 참아주시느라 애쓰셨다"며 감사함을 표혔고, 박원숙은 "이 프로그램은 혜은이의 육아일기였다"며 화답했다.
한편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은 마지막 회를 기념해 사진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다. 사진을 고르던 중 황석정이 “옛날 화보 보는 것 같다”고 말하자, 박원숙은 “우리 모두 옛날에 화보 찍던 사람들이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홍진희가 준비한 만두로 떡만둣국을 끓여 먹으며 종영 소회를 나눴다. 홍진희가 “언니 두 분은 진짜 많이 서운하실 것 같다”고 말하자, 박원숙은 “이렇게까지 오래 같이 할 줄 몰랐다”며 이별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박원숙은 “2017년 추석 특집으로 두 편이 나갔는데 시청률이 너무 좋아서 세 차례 정도 더 하게 됐고, 이후 정규 편성돼 7년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본 곳 중 가장 좋았던 곳’을 묻는 질문에는 망설임 없이 “공주”라고 답했고, 황석정은 “정말 기대도 안 하셨는데 그곳에서 글을 쓰게 되지 않았느냐”며 공감을 더했다.
황석정은 또 “혜은이 언니도 7년 동안 달라진 게 느껴졌다. 점점 안정돼 가는 모습이었다”고 말했고, 혜은이는 “자괴감에 빠져 있을 때 프로그램을 하면서도 기쁘지도, 행복하지도 않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어느 순간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보면서 자괴감이 자존감으로 바뀌었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특히 혜은이는 체중 감량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그는 “처음 ‘같이 삽시다’를 시작했을 때보다 7kg이 빠졌다”며 “그런데 헬스클럽을 다녀 두 달 만에 8kg이 빠졌다는 가짜뉴스가 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게 아니라, 나도 모르게 몸과 마음이 함께 안정된 결과였다”며 오보를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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