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임지연에 공개고백 "지금 이 자리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얄미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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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구' 촬영 현장이 폐쇄된 상황에 현준은 "웃기고 있네, 진짜 웃기고 있어. 내 이놈의 자식들을. 사정사정해서 출연했더니 감독이 스태프들과 짜고 나를 왕따 시켜?"라며 분노했다. 이어 황 대표(최귀화 분)에 "병기랑 스태프들한테 전해. 당장 사과하지 않으면 나 촬영 못한다고"라며 성을 냈다.
그러나 이번 폐쇄 사태 배후엔 킹스백 매각을 노리는 대호(김재철 분)가 존재하는 것. 이날 황 대표는 과거 정신이 직접 킹스백을 찾아 재무제표를 확인한 걸 떠올리며 "이거 경찰서에 고소해야 하나? 아니면 고용노동부에 신고를 할까?"라고 토해냈다.
황 대표는 또 정신과 현준을 앞에 두고 대호로부터 양해각서에 인감을 찍어 달라는 요구를 받았음을 고백했고, 이에 정신은 "이 모든 일의 시작은 이대호 회장과 하기완 금자원장의 오래된 공생관계였습니다. 이 회장은 하 의원에게 정치자금을 줬고, 하 의원은 권력을 이용해 이 회장을 도왔죠. 그렇게 번 돈을 세탁하기 위해 킹스백을 비롯한 연예기획사를 사들이려 한 거고요"라며 대호의 음모를 밝혔다.
이에 현준은 "그러니까 이대호 이놈이 나쁜 놈이라는 거네"라며 경악했고, 정신은 "지금 이 회장은 자금난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엔터 회사를 다시 비싸게 팔아 불을 끄려는 거예요. 지금 황 대표님이 말한 양해 각서, 그건 킹스백 매각을 위한 절차였던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정신은 또 반격을 위해선 증거 확보가 필수라며 황 대표에 자료를 모아올 것을 지시했다.
"그 무서운 인간을 왜 이렇게 파헤치고 다니는 거예요? 안 무서워요?"라는 현준의 걱정엔 "나 아니면 못 잡잖아요. 아주 오랫동안 이 사건을 붙잡고 있었는데 이번엔 꼭 잡고 싶어요. 이걸 어떻게 효과적으로 터뜨릴지 고민 중입니다"라며 책임감을 전했다.
선우와 홍신(진호은 분)이 눈치껏 자리를 비켜주면서 현준과 정신은 핑크빛 무드 속에서 단둘이 '강필구' 시즌5를 시청했다.
문제는 '강필구' 첫 방송 시청률이 4%대로 전 시즌보다 8%나 떨어졌다는 것. 이에 손 대표(조희봉 분)는 현준에 "강필구의 퇴장이 너무 초라하다는 게 가슴 아프네요. 임현주 씨 축하해요. 그렇게 강필구 하기 싫어하더니 다음 시즌 못 만들게 됐어. 속 시원하겠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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