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비행기 타기 전까지 촬영" 불만 폭주...양세형·장동민 ‘손절’에 당황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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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25일 전파를 탄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 2025 결산 집’이 공개됐다.
2025년의 마지막 방송으로 꾸며진 이번 회차에서 김숙은 "오늘이 올해 마지막 방송이다. 다음 주면 벌써 새해 첫날"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내년에는 제작진에게 바라는 점이 있냐"며 멤버들에게 솔직한 답변을 요구했다.
가장 먼저 지목된 주우재는 잠시 망설이다 "잠깐만요, 이 구도 지금 위험하다"며 눈치를 살폈다. 그는 "내가 여기서 신나서 다 뱉고 나면, 한 명씩 돌아가면서 '전 지금 너무 만족하는데요'라고 할 것 같다. 너무 올드한 전개라 소름 돋을 뻔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불안한 예감 속에서도 주우재는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일단 집 좀 보자. 멀리 가는 건 괜찮은데, 지난 오사카 촬영 때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시작해서 다시 탈 때까지 촬영만 하더라"며 쉴 틈 없는 강행군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왜 나한테만 총대를 메게 하느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주우재의 우려는 곧 현실이 됐다. 주우재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양세형은 "저는 솔직히 다 마음에 든다. 2025년은 정말 대만족이었다"며 제작진을 향한 '무한 충성'을 보여 주우재를 당황케 했다.
여기에 장동민은 한술 더 뜨며 쐐기를 박았다. 장동민은 "나도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나가서 밥 먹고 그럴 시간이 어딨냐. 촬영을 해야지"라며 오히려 제작진이 출연진을 너무 배려해주는 게 불만이라는 '역설적 꼰대' 캐릭터로 응수해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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