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가 무대 위에서 유재석의 초상화를 그렸다.
12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310회에서는 ‘인기 약소국 왕자들이 초대한 무도회’ 콘셉트로 꾸며진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팬미팅 현장이 전격 공개됐다.
이날 ‘인사모’ 멤버들은 일당백 찐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정준하는 유재석을 위한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너랑 알고 지낸 지 벌써 30년인데, 난 사실 인기 같은 거 다 필요 없어. 형이 필요하면 불러줘. 형 어디 안 가!”라며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또한, 정준하는 무대 위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바로 유재석의 초상화였다. 이를 본 관객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유재석도 “늘 든든하고 저에게 웃음을 주는 형”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하하는 “울 뻔했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공개된 ‘인사모’ 인기투표 결과, 지난주 꼴찌였던 정준하가 최종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연예계 웃수저들의 웃음, 재미, 감동을 다 담은 ‘리밋 없는’ 오픈형 버라이어티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